[동네방네] 학교 관계잇기 위로, We로 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하는 청소년 봉사모임 '꽃봉우리'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5. 2. 19. 16:03
(글쓴이 : 곁에있기과 이예지 사회복지사)
1. 청소년 봉사모임 OT
청소년 봉사모임은 강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함께합니다.
청소년 봉사모임 첫시간은 사업을 설명하고, 연간 계획을 소개했습니다.
우리 모임의 특징은 봉사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설명하며 모임을 신청하게된 계기와 어떤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지 물었습니다.
유기견 봉사, 바다 플로깅, 아동 대상 봉사활동 등의 이야기를 들려줬습니다.
봉사모임 이름을 함께 의논했습니다.
'꽃처럼 봉사하는 우리들'이라는 뜻과 어른이 되기전 준비단계인 청소년과 닮은 꽃봉오리의 이중적 의미로
'꽃봉우리'라고 모임이름을 지었습니다.
2. 마곡나루역 부근과 서울식물원에서 플로깅 활동
마곡나루역 근처, 서울식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입니다.
우리 마을과 가까이 있는 공원과 그 지역을 깨끗이하는 일을 함께했습니다.
<소감> - 오늘 플로깅활동하면서 생각보다 길거리에 쓰레기가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릴 때 안보이게 숨기며 버려서 줍기가 좀 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언니랑 친구랑도 이야기하면서 주우니까 생각보다 재밌었고 날씨도 덥지 않아서 좋았어요❤ -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가에는 담배꽁초나 담배꽉이 굉장히 많았다. 사람들이 아무 경각심없이 쓰레기를 버리는 것 같다. 길가에 쓰레기통을 많이 두면 길가에 쓰레기가 많이 줄어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와 대화하는 것도 재밌었고 날씨도 덥지 않고 좋았다 - 오늘 쓰레기중에 담배꽁초가 너무 많습니다 - 봉사활동을 학교 다닐 때 이후로 처음 해보는데 다시 경험하고 나니까 감회가 새로웠어요 또 평소에는 길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아서 이렇게 쓰레기들이 많은 줄 몰랐는데 앞으로는 더욱더 조심히 행동해서 쓰레기가 길가에 버려지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날씨도 적당히 선선했고 주의도 소란스럽지 않아서 평화로웠어요! 다음에도 화목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3.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경로식당 업무보조 및 도시락 배달
홀로 식사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방문한 복지관 경로식당 운영 도왔습니다.
배식, 상 닦기, 식판 가져다드리기 등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의 식사를 도왔습니다.
도시락 배달도 진행했습니다.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카네이션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아침 일찍 진행한 봉사였지만, 모두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서 배식봉사와 더불어 어르신들에게 더 많은 것을 도와드리고싶다고 생각을했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할때 지각을 해서 기다려주신 선생님과 친구에게 너무 죄송한마음이었어요. - 급식 봉사활동도 꽃봉우리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해보았는데 처음이라서 더 떨리고 걱정됐는데 소원쌤과 또 같이 곁에서 함께 도와주신 여러 분들 덕분에 별일 없이 무탈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잘 마치게 돼서 다행이고 뿌듯하고 기뻤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얻게 돼서 뜻깊습니당! 다음에도 하게 된다면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 처음에는 많이 떨리고 어색했지만 하면 할수록 점점 뿌듯했던 것 같아요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저도 덩달아 행복해지고 웃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식봉사도 처음에는 낯설고 얼만큼 드려야할지 몰랐는데 막상 다하고나니 너무 뿌듯했어요 특히 마지막에 어떤 선생님이 수고했다고 해주셨는데 그때 정말 제가 처음 봉사동아리를 신청할 때 원하던 '도움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
4. 두근두근 우리마을 축제 부스 운영-나만의 파우치 만들기
마을축제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만들기 체험부스를 기획했습니다.
체험부스 운영방법 판넬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었습니다.
직접 기획한 부스내용으로 축제 당일 부스도 운영했습니다.
더운 날에도 지역주민들이 축제를 잘 즐기기 위해 봉사한 우리 친구들이 참 기특했습니다.
<기획회의> - 처음으로 함께 봉사 일정 등 계획에 참여했는데 정말 뿌듯하고 창의력이 마구 샘솟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즐겁게 참여하느라 시간이 가는 줄도 몰랐어요 😍 다다음주에 저희가 계획한대로 부스를 운영한다고 하니 더더욱 기대가 돼요 그때도 오늘처럼 무사히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당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당 🌷🌸💕 - 오늘 부스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회의를 다같이 했는데 다같이 의견을 조율하고 함께 하나로 정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이 회의를 기반으로 2주 후에 있을 부스 활동을 잘 끝마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다같이 포스터를 만들고 설명서를 만드는 과정도 굉장히 의미있고 좋았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주 후에 복지관 축제를 잘 마치게 된다면 뿌듯함이 배가 될 것 같습니다! - 축제를 위해 다같이 부스를 기획하고 회의를 나누었습니다. 의견이 잘 맞추어졌고, 빠르고 원활하게 이루어져서 축제도 기대가 됩니다. 다다음주에 축제에서도 다치지 않고 재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스 운영> - 어린 아이들이 저희 부스를 즐기는 모습을 보고 뿌듯하고 기뻤어요. 꽃봉우리 친구들과 같이 봉사해서 힘듦이 덜어졌어요. 또 많은 분들께서 저희 부스를 지나치지 않고 머물러주셔서 감사했어요. 쉬는 시간도 틈틈이 가지면서 여러 부스 체험도 즐겼는데 정말 즐거웠어요. 햇볕 쨍쨍하던 더운 날씨에 선생님들도 친구들도 모두 고생했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 - 처음 해보는 봉사활동이였는데 아이들이랑 어르신 분들이 부스에서 재밌게 파우치를 만드는걸 보고 저까지 즐거웠어요 전 사람들과 대화하는걸 힘들어하지만 이번 봉사활동으로 인해 사람들과 대화하는게 재밌어지고 말 거는것도 더 쉬워졌어요 더운 날씨에 다들 수고하셨어요 - 처음에는 조금 낯 가려서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재밌고 열정이 생겼어요. 오는 어르신들과 아이들을 보니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더 도움을 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운 날에 선생님들과 친구들 너무 고생 많았고 2주 뒤에 봬요!! |
5. 빅독포레스트-유기견 보호소 청소 및 목욕
참여 청소년이 직접 유기견 보호소를 컨택하여 빅독포레스트를 가게 되었습니다.
빅독포레스트 유기견보호소에 가서 유기견 보호소를 청소하고 유기견 목욕 봉사활동 진행했습니다.
모두 버림 받은 개들로 모두 마음의 상처가 있고, 건강이 안좋았습니다.
개들을 위해 견사를 깨끗이 청소하고, 많이 예뻐해줬습니다.
OT 진행시, 많은 청소년들이 원했던 봉사였는데,
해보고 싶었던 유기견 봉사인 만큼 더운 날이었지만 모두 힘내서 봉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 오늘 처음으로 유기견 보호소 봉사를 다녀왔는데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워서 힘들었지만 힐링하면서 봉사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정말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되어서 뿌듯하고 기뻐요 🥰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유기견 보호소를 처음 갔는데 강아지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어요. 중간에 알레르기때문에 활동을 많이 못했지만 강아지들도 귀엽고 새로운 활동을 해서 기뻤어요. - 오늘 빅독포레스트에 자원봉사를 하러 갔다. 오늘은 견사를 청소하는 일을 주로 했다. 개들이 털이 정말 많이 날렸지만, 그래도 개들이 귀엽고 착해서 청소하는 것이 즐거웠다. 처음 들어갔을 때 개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놀랐다. 개들을 키울 때는 책임감을 가지고 끝가지 키워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책임감 없이 버린다는 사실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그래도 주인 분들이 사랑으로 키워주고 계신것 같아서 그래도 안심이 되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으면 또 하고 싶다. |
6.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체험 활동 지원(동행 봉사)
'초등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이 무엇일까?'함께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초등학생 때는 어울려 놀고, 자연에서 뛰어노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지역에 사는 초등학생이 많이 어울려 놀고, 자연에서 뛰어놀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자연체험 활동을 기획하여 지원했습니다.
꽃봉우리 친구들은 초등학생들이 안전히 자연체험 활동을 다녀올 수 있도록 동행 역할을 했습니다.
야외에서 자연체험도 하고, 함께 369게임도 하며
초등학생들이 스마트폰 없이도 잘 놀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줬습니다.
- 저는 오늘 아이들이랑 잘할수있는지 불안했지만 잘 할수있어 좋았던거 같아요 - 초등학생 아이들과 연잎관련한 정보를 배워서 좋았으며 오랜만에 아이들과 대화를 해보니 동심을 되찾는 느낌이어서 좋았다. 다음에 이런 프로그램 기획이 있다면 다시 해보고싶다. - 아이들과 만날 기회도 잘 없고 더구나 같이 다닐 기회도 없었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들과 놀 수 있어서 좋았다. 날씨도 너무 덥고 습했지만 아이들이 짜증을 내지 않고, 잘 따라와 주고 말도 많이 걸어줘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 다음에는 조금 시원할 때 만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
7. 추석맞이 독거어르신들에게 추석음식 전달하기 봉사활동
추석을 맞이하여 혼자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추석음식인 모둠전과 호두정과를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어르신들이 어떤 음식을 좋아하실지 회의를 통해 고심히 정했습니다.
한식 자격증 과정을 밟고 있는 친구들이 앞장서서 추석음식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추석음식을 전해받은 어르신들은 연신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과일을 챙겨주기도 하셨습니다.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많은 인원이 모여 함께 추석음식을 만들어서 전달해드렸던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서로 도와가며 할 수 있었던 순간인 것 같아서 그 활동이 관계형성에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아요. -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 때이다. 예로는 추석음식, 경찰서 마음 전달 봉사 등이 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을 통해 받으신분들이 행복해하셨을 때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 |
8. 꽃봉우리 단합나들이-노들섬
더 끈끈한 단합을 위해 노들섬에서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협동하여 오리배를 탔습니다.
9.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일하시는 강서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봉사활동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시는
강서 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사브레 쿠키와 레몬생강청을 직접 만들었습니다.
반죽부터 레몬손질까지 모두 꽃봉우리 청소년들이 직접했습니다.
시들지 않는 모루 꽃다발도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찰관분들이 고맙다고 말씀하시며, 다른 팀원들과 나눠먹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저번 추석 음식 나누기 활동처럼 너무 뿌듯하고 좋은 시간이었어요! 근데 경찰관분들이 많이 안계셔서 좀 아쉬웠던 것 같아요 하지만 꽃다발도 너무 좋아하시고 다른 간식들도 의미있게 받아주셔서 열심히 준비하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봉사활동이라 아쉬운 마음도 많이 들었지만 1년동안 그래도 많은 활동들을 하며 뿌듯한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
10. 마지막으로
평가회의를 마지막으로 꽃봉우리의 모임을 마무리했습니다.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경험이 청소년들에게는 큰 뿌듯함과 자양분이 되었을겁니다.
내년에도 꽃봉우리 청소년 봉사모임은 계속됩니다.
우리 자랑스러운 꽃봉우리 친구들
모두 고생많았어요~
'하는 일 > 실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네사람들] 1월 따뜻한 밥상 모임 이야기 (0) | 2025.02.20 |
---|---|
[동네방네] 학교 관계잇기 위로, We로 방화중학교와 함께하는 청소년 사진여행모임 '필카추' 이야기 (0) | 2025.02.19 |
방화2동 통장님들께 인사드리고 왔습니다. (0) | 2025.02.18 |
[동네, 안녕!] 곁에있기과 2월 상가 인사캠페인 이야기 (0) | 2025.02.14 |
[이웃기웃] 7월 지역 탐색 및 주민 만나기 | 14, 15통 지역 (1) | 2025.0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