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청소년 뚜벅이 여행 모임 두번째 여행 ㅣ 홍대(고양이카페&베이킹카페)

청소년 뚜벅이 여행 모임 두 번째

 

두 번째 여행의 목적지는 많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홍대입니다.

특히 다양한 이색 카페 체험이 주요 테마였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친구 진호가 함께 하게 되어 총 6명의 친구가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각자 체험하고 싶은 카페를 조사했는데, 그중에서 고양이 카페와 베이킹 카페가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길잡이, 인사 담당, 놀이 담당, 사진 담당, 시간 담당으로 역할을 나눠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먹거리는 다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여행 준비 과정은 첫 번째 여행 때와 비슷했지만, 새로운 친구와 함께하며 또 다른 기대와 설렘이 더해졌습니다. 이번에도 출발 전 교장 선생님과 교감 선생님께 잘 다녀오겠다는 인사도 빼먹지 않았습니다.

여행 진행

홍대는 도심 속의 활기와 독특한 분위기로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날씨는 무더웠지만 아이들은 각자의 역할을 살리며 자연스럽게 홍대 거리를 즐겼습니다.

우리가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라멘집입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인터넷으로 찾은 맛집입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친 후,  고양이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수많은 고양이를 볼 수 있었습니다.

고양이들과 어울리며 스트레스를 푸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형준이는 여기서 하루 종일 있고 싶다!”며 좋아했습니다.

각자 조금씩 챙겨온 용돈으로 고양이 간식도 사서 나눠주었습니다.

첫 번째 여행을 함께하지 못한 친구들도 꽤 있어서 처음에는 조금 어색해하던 아이들도 고양이를 구경하며 자연스럽게 긴장이 풀리고 자연스럽게 어울렸습니다.

 

그다음으로 향한 베이킹 카페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휘낭시에를 만들었습니다.

둘 씩 짝지어 만들며 서로 만드는 과정을 촬영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완성된 휘낭시에를 서로 나눠 먹으며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니또 게임과 특별한 순간들

이번 여행에서도 마니또 게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출발 전 뽑은 마니또와 비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아이들은 이동 중에도 서로를 살피며 어울렸습니다. 이런 미션들 덕분에 여행 내내 웃음과 설렘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홍대의 한 카페에서 마니또 공개와 소감 나누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서로의 미션을 듣고 웃음이 터지기도 하고, “너였어?” 하며 놀라워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

마지막으로 식당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여행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다음은 아이들이 여행 후 나눈 소감입니다.

민찬 - “제가 리더였지만 다른 친구들도 제 2의 리더처럼 각자의 역할을 책임감 갖고 임해줘서 고마웠어요.”
연향 - “각자 역할을 잘 수행해줘서 고맙고, 여행을 갈 수 있다는게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예원 - “여행 준비부터 역할을 각자 잘 수행했기 때문에 우리가 세운 계획을 모두 잘 이룰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모두에게 고마워요.”
가일 - “재밌었다. 또 오고 싶다!!”
정화 - “모두 다 와서 고마웠고, 생각보다 즐거웠어요. 오늘을 기억하며 다음에 재미있는 곳 또 가요.”
진호 - “가족끼리 여행을 갈 때는 항상 인원이 많아서 촉박하게 갔었는데, 오늘은 늦게 출발했는데도 각자의 역할을 잘 수행한 덕분에 여행을 즐겼던 것 같아요.”
어진 - “마니또 가일이가 인사 잘 해줘서 고맙고, 우리가 직접 준비한 여행이라 더 즐거웠어요.”
형준 - “모두 역할 충실해줘서 고맙고, 라멘집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알아가는 순간이 기억에 남아요. 고양이카페에서 가일이가 고양이를 안게 해주고, 간식을 나눠주어서 고마웠어요. 그리고 오늘 여행에서 저와 함께하며 잘 따라와준 진호에게 고마워요.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신 어진 선생님께도 고맙습니다.”

 

두 번째 여행 마침.

첫 여행에서 친해진 형준이와 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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