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8월 관악산 계곡

 

 

송정초 환경 걷기 여행 | 8월 관악산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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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관악산 계곡 이야기

 

 

8월은 관악산 계곡 물놀이입니다.

무더운 여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신나게 놀 기회입니다.

 

어느 계곡으로 갈지 아이들과 의논했습니다.

먼 곳보다 서울 지하철을 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관악산 자락에 삼막사계곡과 관악산 계곡이 있는데 어느 곳으로 가면 좋을지 정했습니다.

그늘이 있는 관악산 계곡을 선택했습니다.

 

 

8월 모임 담당은 용성이와 우형입니다.

4월부터 2명씩 짝을 이루어 각자 담당을 했습니다.

계곡을 조사하고 지하철 노선표를 살폈습니다.

새롭게 신림선이 생겨서 지하철을 타고 관악산역으로 가면 얼마 걷지 않아 계곡에 도착합니다.

 

점심은 김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출퇴근 시간을 피해 10시에 만나 18시에 송정역에 도착하기로 했습니다.

각자 간식과 물놀이 도구를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송정역에 모였습니다.

지하철 2번을 환승하는 고난이도 일정입니다.

 

환승할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를 때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 주변에 있는 어른들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노선표를 보고도 잘 모를 때는 청소하는 분에게 길을 여쭈었습니다.

친절히 알려주신 덕분에 잘 찾았습니다.

 

관악산역에 잘 도착했습니다.

처음에 생각한 곳에 도착했습니다.

그늘이 넓어 돗자리를 펴고 김밥을 먹었습니다.

 

물놀이를 하는데 무릎 정도까지 밖에 깊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신나게 놀았습니다.

잠수대결을 했습니다.

지아가 놀랍게 1등입니다.

 

계곡을 올라오는 길에 봐둔 좀 더 깊어 보이는 다른 포인트에 가기로 했습니다.

짐을 들고 이동했습니다.

아이들 가슴 정도까지 오는 깊이입니다.

딱 좋은 깊이입니다.

아이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물놀이 여행을 마치고 부모님께서 아이들과 나눈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 가율 어머니

여름방학 동안 어른들은 일하느랴 혼자 시간 많이 보냈는데 친구들과 잘 놀고 오니 보기가 참 좋습니다. 가율이가 재밌었다고 조잘조잘 이야기를 했어요. 요즘 학교 교육문제가 심각하던데 이런 환경부 활동이 많아진다면 진짜 좋은 세상이 올 듯 해요. 복지관에서 진짜 아이들에게 산 경험을 많이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현 어머니 | 가율 어머님과 같은 생각을 했어요. 저 역시 아이들의 성장에 가장 큰 원동력은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좋은 선생님의 보살핌 속에서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들이 꾸준히 있다면 당연히 아이들건강하고 바른 정신으로 커갈 것 같아요. 지현이는 개학 전에 마지막 물놀이를 친구들과 함께하게 되어 즐거웠다고 해요. 여름은 덥지만 이런 물놀이는 계속하고 싶대요. 날치알 김밥의 와사비가 많아서 조금 버거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먹어서 다 먹을 수 있었다고 해요. 너무 재밌었다며 가족들과도 가자며 지하철로 가는 방법을 다 이야기해주네요!

 

- 용성 어머니 | 역시 여자친구들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군요. 용성이는 재밌었다고, 친구들보다 자기가 체력이 좋아서 짐도 많이 들어줬다고만 하던데요! 피곤했는지 어제 저녁식사하고 바로 잠들어서 12시간 동안 잤어요.

 

 

이후 8월 관악산 계곡 영상도 만들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영상입니다.

 

 


 

 

8월 관악산 야경 영상 

 

 

 

 


 

 

8월 관악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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