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람 책 놀이터 작은도서관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활동

(글쓴이 : 곽지혜 사회복지사)

 

지난 12월 13일~12월 14일 꿈자람 책 놀이터 작은도서관에서

성인과 아동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 지니공방 선생님들과 함께 모여

어떤 프로그램을 하면 성인,아동 모두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뿐만아니라

방화2동 지역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기를 바라며

지니공방 선생님들과 권민지 과장님과 함께 계획했습니다.

 

성인 프로그램은 쿠키 만들기와 양말목 리스 만들기를 하기로 하였고,

아동 프로그램은 쿠키 만들기와 크리스마스 핸드폰 스트랩, 팔찌만들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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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12/13(수))은 성인, 아동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어색한 분위기를 풀기 위해 서로 자기소개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소개가 끝난 후 본격적으로 쿠키 만들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성인 쿠키 만들기는 플레인,녹차,단호박 반죽으로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모두 집중해서 만드시는 모습이 어린시절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쿠키 만들기가 끝나고 참여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심으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아이들에게 나누어 줘야겠어요, 너무 재미있고 유익했습니다”

“처음 쿠키를 만들어 보는데 반죽 펴는 것도 재미있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해서 재미있었습니다”

“저희도 초콜릿 좋아하는데! 다음에 성인도 초콜릿 반죽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해도 좋을 것같아요. 아이들 생각이 많이 나더라고요”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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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아이들과 함께 쿠키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은 플레인,딸기,초콜릿 반죽으로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집중해서 듣고 쿠키를 만들고 친구가 어려워하면 도와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으로 귀했습니다.

“ 선생님 저는 내일 학교에 가져가서 담임선생님 드릴거에요”

“ 저는 엄마,아빠 가져다 줄거에요”

가족, 감사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려는 아이들의 마음이 예쁩니다.

 

아이들은 끝으로 참여한 소감을 말해주었습니다.

 “ 혼자 프로그램에 참여 할까봐 걱정 됐는데 아는 친구들있어서 재밌었어요”

“ 여럿이 함께 하니까 더 즐거워요”

“ 내가 만든 쿠키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 너무 즐거웠어요,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좋았어요”

“ 너무 좋았어요 다음에도 또 했으면 좋겠어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신 어머님, 아이들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했습니다.

참여자 모두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가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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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12/14(목))은 성인은 양말목 리스 만들기,

아동은 크리스마스 핸드폰 스트랩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오전에는 양말목 리스 만들기 성인 프로그램으로 활동했습니다.

이날은 비가 많이 내리고 날이 추워져 지니공방 선생님들께서

따뜻한 차와 커피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모두 모여 차를 마시면서 13일에

활동한 이야기, 자녀 이야기 금일 활동내용 등

이야기를 나누며 어색한 시간을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야기를 끝낸 후 양말목 리스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모두 쉽게 만들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복잡하여 모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 선생님, 이 모양이 아닌 것 같아요. 도와주세요 ”

“ 저는 깍두기 해야겠어요. 손재주가 없나 봐요 ”

“ 저는 이 모양에 만족해야겠어요! ”

 

모두 하하호호 즐겁게 양말 목 리스를 완성한 후

시간이 남아 티코스터 만들기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 양말 목 리스가 한국적이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고 너무 예뻐요”

“ 선생님들이 만들 때 쉬워보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어렵더라고요. 재미있었습니다.”

“ 내가 만들고 내가 가져가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만드니까 재미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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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아이들이 모이기 전 준비물을 세팅해 놓았습니다.

프로그램이 시작되기 전에 아이들이 하나둘 모였습니다.

 

“선생님 저 오늘 기다렸어요. 너무 기대돼요”

“ 곽지혜 선생님, 선생님 이름 기억했어요. 저 잘했죠?”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오후의 시간을 기분 좋게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오늘 진행할 프로그램에 대해 손미경 선생님께서 설명해주었습니다.

먼저, 핸드폰 스트랩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은 집중해서 나만의 핸드폰 스트랩을 만들었습니다.

스트랩이 완성되고 각자 가지고 있는 핸드폰 케이스에 구멍을 뚫어 스트랩을 달 수 있도록

손미경 선생님이 도와주었습니다.

다음은, 크리스마스 팔찌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주어진 재료로 아이들이 창의성을 발휘하여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막 넣을 거에요. 막 넣어도 예뻐요”

“저는 규칙대로 넣어서 만들 거에요”

“선생님 줄이 끊어졌어요. 도와주세요”

여기저기 줄이 끊겨서 재료가 바닥에 흩어져 서로 재료 찾아주는데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당황하지도 않고 옆 친구를 위해 재료도 찾아주고 도와주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 함께해서 더 즐거웠어요”

“ 나만의 스트랩과 팔찌를 만들어서 좋았어요”

“ 제 동생에게 줄거에요. 그래서 더 집중해서 만들었어요”

“ 또 했으면 좋겠어요”

 

참여자 모두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이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리며

수고해주신 지니공방 선생님 감사합니다.

모두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었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