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로 사업, 똑똑] 7월 지역탐색 및 주민만나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3. 8. 29. 16:31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7월에는 가보지 않았던 골목을 발길 닿는 대로 걸었습니다.
자주 다녔다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새로운 곳이 많은 방화2동입니다.
9통은 골목길이 많은 곳입니다.
몸이 들어갈 수 있는 골목으로 걷다 보면 알고 있던 큰 도로로 연결되고,
이 골목으로 들어가면, 저 골목으로 나오는 등
골목이 많고, 연결되어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직은 골목이 서로 어디로 연결되는지 파악하기는 힘들었지만
매번 새롭게 지역을 바라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담당하는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근 주민들에게 이 동네의 장점이 무엇인지 여쭈어보니
주택 근처에 상가들이 많고,
바로 앞에 새싹어린이교통공원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거나 쉬기 좋고, 편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택과 상가, 교통공원이 함께 있으니 유동인구가 많다는 것이 12통의 특징입니다.
주민들을 많이 만나서 사업을 해보기 좋은 동네입니다.
12통 역시 가려진 골목 사이로 들어가 보면
여러 주택이 동그랗게 모여있는 곳이 있습니다.
어떤 주택은 계단 폭이 좁고 경사가 높아서
특히 비나 눈이 오는 날에는 주민들이 다니기 위험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손잡이가 있지만 다니시기 불편함은 없을지 궁금했습니다.
다음에 주민분을 만나게 된다면 여쭈어보고자 합니다.
또 주택과 주택 사이에는 천막으로 둘러싸여
창고처럼 물건들이 쌓여 있는 곳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간이 창고처럼 보이는 곳 앞에는 막혀져 있어 가까이에서 볼 수 없지만
모든 주민이 사용하시는 곳인지,
특정 주민이 사용하시는 곳인지 궁금했습니다.
8월에는 지역을 계속 다니며 주민들에게
방화2동 우리 마을의 자랑은 무엇일지,
주민이 직접 해볼 수 있는 활동들이 있을지
여쭈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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