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서남동행진료 '서남병원 무료진료' 진행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지난 6/29(목)에 복지관 별관 5층 강당에서 '찾아가는 서남동행진료'를 진행했습니다. 

 

'찾아가는 서남동행진료'는 서울시 서남병원에서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 사회 곳곳에서 진료를 진행하는 사업입니다. 이번 진료는 혈압, 혈당, 혈액 검사와 같은 기본진료로 진행되지만, 검사를 통해 갑상선, 통풍, 암 검사 결과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지역 주민분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스스로 건강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진료를 받을 지역 주민분들을 모집하고자 안내지를 제작했습니다.

특히, 이번 진료는 SH공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소통협력팀에서 함께 협력해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우리 복지관이 위치한 방화11단지 아파트도 SH공사에서 운영하는 아파트입니다. 이번 진료에 11단지 입주민분들이 많이 참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11단지 각 동에도 안내지를 부착했습니다.

 

당일에 진료가 원활히 하기 위해 미리 사전접수를 받았습니다. 총 40여명의 주민분께 접수를 신청해주셨습니다. 


진료 당일, 아침부터 비가 세차게 내렸습니다. 비가 많이 오면 바깥 이동이 자유롭지 못해 주민분들이 집에 계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주민분들이 조심히 오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강당에서 준비하며 기다렸습니다. 주민분들이 하나 둘 방문해주셨습니다. 한 분 한 분 반갑게 맞이해드리며 진료를 잘 받을 수 있게 안내해드렸습니다. 

진료가 진행되는 내내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렸습니다. 사전 접수를 해주셨던 몇몇 주민분들께서 비가 많이 와서 못 갈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때 권민지 과장님께서 11단지 관리사무소에 가서 입주민들께 안내방송을 해보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얼른 11단지 관리사무소에 가서 안내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안내방송을 듣고 진료를 받으러 오시는 주민분들이 계셨습니다.

 

총 34분의 지역 주민분들이 이번 진료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는 '나이가 들면 병원에 가기도 힘이 들어서 못 갈 때가 있는데, 병원에서 이렇게 집 가까이에 찾아와주니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씀해주시는 주민분도 계셨습니다. 이번 진료를 통해 주민분들이 현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삶을 건강하게 살아가는 데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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