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초등학교 행복기획단과 함께한 인사캠페인

방화초등학교 행복기획단을 모집합니다.

2018년부터 저희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방화초등학교와 인연을 맺고

학생들이 가족, 친구, 이웃과 대화하고 더불어 살도록 제안하는 캠페인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생활복지운동으로 대면하는 캠페인으로,

코로나19 이후에는 편지 전달하고 후기를 보내는 비대면 캠페인으로 계속해서 만나왔습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어버이날 효도 미션으로 부모님과 자녀의 관계를 거들기,

신학기 친구에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전하고 친해지도록 돕기,

선생님께 감사 편지 전하고 감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기 등 여섯 번의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마음을 나누고

부모님과 선생님은 아이가 감사를 전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하고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담당자도 참여하신 분들이 들려주신 후기를 읽으며

아이들과 부모님이 경험하는 즐거움이 전해져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편지로 읽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마음이 느껴지는데

직접 만나서 참여하는 캠페인이면 더 즐겁겠다는 아쉬움이 항상 남았습니다.

 

그러다 문득 코로나19가 잦아들면 초등학교에서 직접 캠페인 해보자고 이야기 나눴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마침 코로나19가 점차 잦아들고 있는 시기였습니다.

방화초등학교 담당 선생님께 이번 캠페인은 기획단으로 진행해도 괜찮을지, 추천해주실만한 아이가 있는지 여쭸습니다.

선생님께서 다음 주에 전교 어린이 회장단 회의가 있으니

와서 아이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모집하면 어떨지 제안하셨습니다.

이야기 듣고 생각해보니 학급의 회장들이라면 책임감이 강하고 학교 행사에도 적극적일 것으로 생각되었습니다.

학교 구성원 전체를 대면하는 큰 캠페인이더라도 회장단과 함께라면 잘 이룰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린 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활동의 목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행복기획단이라는 이름으로 홍보지를 만들고 설명할 준비 했습니다.

 

기획단이 뭘 하는 건지 아는 학생 있어요?”

무언가를 계획하고 준비해서 진행하는 사람들이요.”

그러면 행복기획단은 뭘까요?”

행복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준비해서 진행하는 사람이요!”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를 방문해서 아이들에게 기획단 활동을 열심히 설명하고 준비한 홍보지도 건넸습니다. 아이들도 고개를 끄덕이며 잘 듣고 궁금한 점은 물어보기도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하고 싶은데 학원 때문에 시간이 될지 모르겠어요

 

행복기획단 홍보가 끝나고 일곱 아이가 기획단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신청한 아이 중에도 학원 시간 때문에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하는 아이가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는 오늘 어머님께 직접 말씀드려보고

만약 부모님에게 설명하기 어려우면 내일 제가 직접 설명해 드릴 테니 연락하라고 연락처도 주고받았습니다.

 

 

행복기획단 핼러윈 인사캠페인 회의

다음날 연락하니 세 아이가 학원 시간이 안 맞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꾸려지는 만큼 다섯 명은 있어야 수월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신청한 인원이 생각보다 적어서 걱정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신청해준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준비하려고 합니다.

 

아이들과 처음 만나는 날,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좋아하는 과일로 본인을 소개하고 MBTI를 공유했습니다.

4학년이고 학원 시간을 미루면서까지 참여해준 ISTP 희수,

5학년이고 MBTI는 모르지만 윤수박이 별명이 되고 싶은 수빈,

6학년이고 미리캔버스를 잘 다루는 ENTJ 현진,

똑같이 6학년이고 전교 회장이며 놀러 다니길 좋아하는 ISFP 가은과 앞으로 함께 활동할 겁니다.

아이들과 캠페인을 계획하려면 여러 번 만나고 회의하게 될 겁니다.

오늘 알게 된 다른 친구의 성격과 특징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면서 즐겁게 회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먼저 즐거워야 앞으로 함께할 캠페인이 즐거울 겁니다.

 

회의를 시작하며 방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인사캠페인으로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하고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다.’라는

행복기획단의 목적을 다시 한번 설명했습니다.

아이들이 우리 활동의 목적을 생각하며 회의했으면 좋겠습니다.

 

콘셉트가 있으면 애들이 더 재밌어하고 많이 참여할 것 같아요. 그러려면 특별한 날에 하면 좋을 것 같은데, 10월에 핼러윈이 있어요. 그때 핼러윈 콘셉트로 해요.”

 

캠페인을 언제 하면 좋을지부터 이야기했습니다.

현진이 특별한 날에 캠페인 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현진의 의견처럼 특별한 날에 활동하면 홍보하고 기억하기 좋고 캠페인을 구상하기도 쉬울 겁니다.

그래서 복지관에서도 여러 활동을 계획할 때 가정의 달이나 신학기처럼 특별한 때에 맞춰서 진행했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에게 제안하려고 했던 방법입니다.

제가 회의를 주도하지 않으니 아이들이 스스로 궁리하고 방법을 찾습니다.

열심히 참여해주는 아이들에게 고맙습니다.

캠페인 참여하면서 미션 같은 것도 하고 선물도 여러 종류 준비해서 뽑기로 주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다음은 어떻게 캠페인을 진행하면 좋을지 방법을 이야기했습니다.

아이들이 꼭 미션 하는 게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미션이 있으면 아이들의 흥미도 끌고 자연스럽게 인사 나누고 이야기 나눌 구실이 될 테니 저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어떤 미션을 생각하고 있는지 물어보니

보물찾기나 선생님께 찾아가서 인사드리고 사탕 받기 등 여러 의견을 내었습니다.

나오는 의견 모두 해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도 고려해야 합니다.

학교 안에서 보물찾기하면 학교 전체가 부산스럽고 어지럽혀질 수 있습니다.

선생님에게 인사드리는 것도 취지는 좋지만,

학교 전체의 아이들이 선생님께 가서 인사하면 선생님들은 인사받기에도 벅차실 겁니다.

이렇게 걱정되는 사항을 아이들에게 말해주었더니 그럴 수도 있겠다며 이야기합니다.

아이들과 쉬운 미션으로 정하기로 하고 하나씩 의견을 냈습니다.

 

1. 친구와 악수하기
2. 서로 마주보고 웃어주기
3. 가위바위보하고 자기소개하기
4. 손잡고 3바퀴 빙빙 돌기
5. 간단하게 자기소개하고 텔레파시 게임(짜장/짬뽕, 사이다/콜라)
6. 친구 3명과 하이파이브 하기

여섯 가지 미션을 정했습니다.

승패가 있는 미션은 진 친구가 이긴 친구를 칭찬하고 혼자 온 아이는 줄 서있는 다른 아이와 하기로 했습니다.

 

상품 이야기도 했습니다.

핼러윈에 맞게 호박 모양 열쇠고리와 초콜릿, 젤리를 사서 참가하는 아이들에게 주자고 이야기했습니다.

상품도 그냥 주는 것이 아니라 뽑기를 하고서 그것에 맞게 개수를 정해서 주자고 합니다.

설렘이 있으니 아이들도 더 재미있어 할 것 같습니다.

, 상품을 적게 받는 아이들이 있으면 아쉬울 수도 있으니

하루에 2번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자고 이야기했습니다.

회의로 정해진 계획은 정리해서 현진과 함께 선생님을 찾아가 말씀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도 재밌을 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시며 아이들을 응원해주셨습니다.

 

 

핼러윈 인사캠페인이 아닌 11월 인사캠페인

회의했던 내용을 토대로 아이들과 캠페인을 준비하려는데
기획단을 신청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회의에 오지 못했던 아이가
이번 활동부터 참여하고 싶다고 연락했습니다.
가은은 다른 친구를 기획단 활동할 때 데려와도 되냐고 연락했습니다.
기획단 아이들이 학교에서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재밌을 것 같은데 같이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합니다.
캠페인 하기에 기획단 인원이 부족하진 않은지 생각하던 차에 먼저 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주니 고마웠습니다.
그렇게 여섯 명이 된 방화초등학교 학생들과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을 예상해볼 때 아이들의 사정으로 많이 만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회의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제가 미리 정리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빠진 것이 있는지, 더 준비해야 할 것이 더 있는지 의견을 물었습니다.

준비할 것이 정리돼 있으니 아이들도 온전히 준비에 집중할 수 있어서 훨씬 빠르고 자연스럽게 진행됐습니다.

준비는 상품 준비팀과 홍보지 만들기 팀으로 나누고 필요한 경우 별도로 역할을 나눠서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에 집중하고 혼자서는 어려운 경우 제가 옆에서 거들기도 했습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캠페인 진행 날만 기다리는데 주말 동안 큰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태원에서 전해진 안타까운 소식에 방화초등학교와 복지관도 계획을 중단하고 애도 기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2주 후 핼러윈 인사캠페인이 아닌 11월 인사캠페인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아이들도 다시 만나 핼러윈 관련 문구나 물품을 정리하고 계획을 수정했습니다.

홍보지도 다시 만들었습니다.

이미 한 번 준비해본 아이들이어서 그런지 상황이 빠르게 정리되고 캠페인 할 정도로 준비되었습니다.

 

날짜를 옮겨야 하는데 다른 선생님이 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랑 일정이 겹치네요.”

 

마침 해당 주에 학교 자체에서 진행하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도 있다고 합니다.

두 캠페인이 함께하면 서로 어우러지며 효과가 더 커질 것 같습니다.

함께 하면 어떨지 제안해 드리니 선생님께서도 좋은 방법인 것 같으니 그렇게 하자고 하셨습니다.

 

 

방화초등학교 11월 인사캠페인 (Feat. 행복기획단 1기)

드디어 캠페인 당일입니다. 등교 시간 30분 전에 기획단 아이들과 모였습니다.
다들 아이들이 얼마나 참여할지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준비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노력이 담긴 방화초등학교 인사캠페인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등교 시간이 되어 학교에 오는 아이들이 하나둘 보입니다.

몇몇 아이들은 캠페인에 참여하려고 달려오기도 합니다.

캠페인 홍보지를 못 봤던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이 참여하는 것을 보며 관심 가지고 기웃기웃합니다.

그리고 그 아이들 대다수가 캠페인에 참여하러 옵니다.

복지관에서 자주 만나던 아이들도 있어 반갑게 인사나눴습니다.

 

아이들과 등굣길을 함께했던 부모님들도

집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발걸음을 멈추고 아이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처음 보는 광경에 부모님들도 관심이 많으셨습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관심으로 아침부터 교문 앞이 북적북적합니다.

 

캠페인은 아이 둘 혹은 셋이 짝을 이루어 미션에 참여하고

참여 상품으로 뽑기를 한 뒤 그에 맞는 선물(간식 4~6)을 직접 골라 가는 방식으로 3일간 진행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아이들은 줄 서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만,

그 시간만큼 다른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었고,

기획단원은 많은 아이에게 같은 안내를 반복해야 하지만 새로운 아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매일 역할을 바꿀 기회를 주어도 맡은 역할에 만족하는지

계속 그대로 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재밌게 참여했습니다.


1. 피켓 홍보

2. 미션 뽑기

3. 미션 진행

4. 선물 뽑기

5. 선물 고르기

6. 후기 써서 붙이기(붙이면 간식 하나 더

 

미션이라도 하고 가면 안 돼요?”

 

기획단 아이들도 늦지 않게 등교해야 합니다.

아이들 참여를 마감하고 정리하는데 한 아이가 미션이라도 하고 가면 안 되냐고 묻습니다.

그 아이의 한마디 덕분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우리 캠페인을 간식을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즐거워서 참여한다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저학년 학급 아이들을 모두 데려와서 하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첫날에는 점심시간에도 캠페인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아이들이 밥을 먹는 동안 미리 캠페인 장소를 준비해놓고

기획단 아이들을 기다리는데 한 선생님이 담당하고 계신 반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와도 괜찮을지 물어보셨습니다.

친구들끼리 인사하는 모습이 좋아서 반 친구들끼리도 했으면 좋겠는데 하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모두 나오면 스무 명 가까이 되는데 시간을 넘기진 않을까 걱정이셨나 봅니다.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시는 사이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짧은 미션만 모아두고 뽑으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아이들이 단체로 나와서 미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즐거웠습니다.

 

3일 동안 많은 아이가 캠페인에 참여했습니다.

기획단원들도 아이들의 호응이 좋으니 뿌듯해하며 힘내서 진행합니다.

친구들에게도 재밌다고 이야기했는지 같이 하고 싶다며 찾아온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따로 모집하지 않았는데도 여섯 아이가 더 기획단원이 되어 총 열두 명까지 늘어났습니다.

덕분에 더 수월하고 재밌게 캠페인 했습니다.

1판으로 520명이 참여할 수 있는 뽑기판 2개가 거의 다 뜯어졌어요

 

행복기획단 11월 인사캠페인 평가

이번 인사캠페인으로 243개의 후기 쪽지를 받았습니다.

방화초등학교의 총인원이 559명인 점과 후기를 쓰지 않은 아이들도 있었던 것을

고려할 때 절반 이상의 학생이 캠페인에 참여했음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쪽지로 확인한 아이들의 반응은

재밌었다.’, ‘또 했으면 좋겠다.’, ‘친구랑 친해지니 좋았다.’ 등 긍정적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활동 중간중간에는 부모님과 선생님을 대상으로 활동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여쭤보는 분들마다 캠페인이 좋았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다음에는 앞에서 캠페인을 설명해주는 역할도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캠페인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아이들과 학부모님들, 학교 선생님들 모두에게 반응이 좋았으니 내년에도 진행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올해 활동하며 느꼈던 것들까지 반영해서 더 즐거운 캠페인으로 진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인사캠페인 평가 공유

<기획단원 평가>
-재밌었어요.
-내년에 또 하고 싶어요.
-이런 활동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여 아이들 평가>
-재밌어요! 또 하고 싶어요!
-기획단 모집 언제 했어요? 저도 하고 싶어요!
-친구랑 미션하니까 재밌어요.
-친구들과 더 사이가 좋아진 것 같아요.
-즐거운 수, , 금 재밌는 추억이 쌓였어요. 감사해요.
-학교 앞에서 이런 이벤트 하니 너무 재밌어요!
-친구랑 미션은 부끄럽지만, 간식을 받으니 좋았어요.
-친구와 더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간식도 맛있어요^^)


<학부모 평가>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꾸리고 참여하는 거 보니까 너무 예뻐요
-친구들이랑 친하게 지낼 수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아이들이 캠페인 하겠다고 일찍 일어나더라고요. 그래서 등교하기도 편했고 아이랑 오면서 캠페인에 관해서 이야기할 수도 있었어요.
-좋은 것 같아요. 형님들이 저기서 젤리 준다고 아이가 신나서 가더라고요


<담당 선생님 평가>
-캠페인 잘 된 것 같아요. 선생님들이랑 아이들 반응도 너무 좋고 재밌었어요.
-다음에 할 때는 소감 쓰는 곳은 따로 빼고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확인용 스티커도 준비해서 스티커를 보여주고 참여 선물 주는 걸로 하면 더 좋겠어요.


<교장 선생님 평가>
-교문 앞이 북적북적하니 좋아요. 오랜만에 죽어있던 학교가 살아나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번 11월 인사캠페인은 방화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진행해본 대면 캠페인이었습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잘 진행될 수 있을까 많이 염려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놀면서 잘 꾸렸습니다.

열심히 참여해준 행복기획단원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캠페인이 즐거움이 되고 놀이가 됨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방화초등학교에서 활동할 때마다 이번 캠페인을 선행사례로 보여주고

여러 캠페인 재밌게 해보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내년에도 적극적인 기획단원들과 함께 재밌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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