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동네안녕] 주민센터와 함께한 1+1 추석잔치_1, 2, 4, 31, 33통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2. 10. 5. 18:51
사회적고립가구를 더 잘 만나기 위해 방화2동주민센터와
8월부터 사회적고립가구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추석을 맞아 주민센터 희망드림단과 추석잔치를 함께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도 작년처럼 추석잔치로 고립가구를 만나고
1+1 인사캠페인으로 주민들이 인사 나누도록 준비했습니다.
동네사람들은 잔치를 구실로 마을에서 이웃과 인정을 나누는 활동입니다.
동네, 안녕! 1+1 인사캠페인은 음식이나 편지 등으로 만든 인사꾸러미를
당사자께 두 개씩 드리면, 인사꾸러미 두 개 중 하나는 당사자가 갖고,
다른 하나는 당사자가 나누고 싶은 이웃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거드는 활동입니다.
잔치를 구실로 당사자와 둘레사람이 자연스럽게 추석 인사를 나누길 바랐습니다.
희망드림단, 통장님 추천으로 추석에 인사드리면 좋을 만한 당사자를 소개받았습니다.
각 통장님들께 추석잔치 동행을 부탁드렸습니다.
1, 2, 4, 31통 통장님들과 가가호호 방문하여
당사자께 송편, 전, 식혜, 핸드워시, 손소독제, 물티슈로 구성한
추석 꾸러미를 전하며 인사드렸습니다.
통장님과 주민들은 추석 잘 보내라며 안부 인사를 나눴습니다.
주민들은 인사꾸러미를 이웃과 나눴습니다.
“혼자 사는 옆집 아저씨 드릴 거예요.”
“얼마 전 퇴원한 할머니께 전하려고요.”
“동네 아는 동생한테 주면서 인사하려고요.”
“잘됐네요. 새로 이사 오신 아주머니께 드려야겠어요.”
인사꾸러미를 손편지와 드릴 수 있도록 편지 작성이 어려운 분들은 통장님께서 도와주셨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께는 통장님께서 인사꾸러미 안에 있는 물품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셨습니다.
통장님들과 잔치 후 소감을 나눴습니다.
※ 당사자 인터뷰 1통 오순예 통장님 2통 최지안 통장님 4통 김영숙 통장님 31통 김완기 통장님 Q1 사회복지사가 잔치 제안했을 때 어떠셨어요? “추석이라 이웃들 생각났는데, 인사 나누니 좋았어요.” “추석에 이런 나눔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작년에도 했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함께했어요.” “새로 이사 오신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인사드리기 좋았어요.” Q2 잔치 후에 뭐가 달라지셨나요? “잘 지내시는지 확인하고 인사도 드릴 수 있어서 안심했어요.” “평상 시 당사자께서 어떤 분들과 왕래하는지 알 수 있었어요.” “오고가며 생각나셨는지 고맙다고 인사해주시거나 전화로 추석인사 또 나눠주신 분도 계세요.” “승강기에서 만났는데, 음식 맛있게 먹고 추석 잘 보냈다며 인사해주셨어요.” Q3 다음에도 잔치에 참여할 마음이 있으신가요? “시간이 되면 또 함께해요.” “너무 좋죠.” “좋습니다.” “제 일정이 된다면 참석하고 싶어요.” Q4 인사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역주민이 이야기해 준 말들이 있었나요? “추석 잘 보내라며 인사해주셨어요.” “덕분에 이웃과 인사 나눈다며 좋아하셨어요.” “다리 수술 잘 받으라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추석 잘 지내고 또 보자며 인사 나눴어요.” Q5 주도적으로 인사캠페인을 진행해봤는데 어떠셨나요? “편지 쓰는 게 어려운 분들을 도와 마음을 전달하실 수 있게 잘 도운 거 같아요. 뿌듯합니다.” “추석 전에 인사드릴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댁에 안 계신 분들은 추석 전에 제가 꼭 전달하고 인사드리려고요. 동네 주민들이 다들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네요.” “이렇게라도 서로 인사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석 인사를 이웃과 나누며 편지도 전달하니 마을이 따뜻한 거 같아요.” Q6 인사캠페인 이후 이웃과 인사를 어떻게 나누고 계시나요? “음식 잘 먹었다고 인사해주셨어요. 추석 어떻게 보내셨는지 물었어요.” “저희 가게에 오셔서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가셨어요.” "추석 잘 지내셨는지, 음식은 어떠셨는지 반갑게 인사 나눴어요.” “승강기에서 마주칠 때마다 반갑게 인사했어요.” Q7 가족‧이웃‧친구와 인사를 지속해서 하게 되면 동네에 어떤 것이 좋아질까요? “인사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니 동네에 정이 생겨요.” “서로 어울리며 인사하는 밝은 동네가 될 거 같아요.” “마음 놓고 살기 좋은 따뜻한 동네를 만들 수 있어요.” “인사 나눌수록 동네에 아는 이웃이 많아지고 서로 사이좋게 지낼 수 있어요.” |
글쓴이 : 원종배 사회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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