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방화초등학교 박미경 선생님 만남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2. 4. 18. 10:29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
2022년에도 방화초등학교와 함께 인사캠페인을 준비합니다.
아쉽지만 올해 방화초등학교의 업무조정으로 교육복지 담당 선생님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김다빈 선생님과 4개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즐겁게 사회사업 했습니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주고받으며 아이들이 쉽게, 재밌게 캠페인을 참여할 수 있도록 점점 발전시켰습니다.
김다빈 선생님 덕분에 저도 많이 배웠습니다.
함께 즐겁게 사회사업 해주신 김다빈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올해 방화초등학교 캠페인 준비는 새로운 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시작합니다.
김다빈 선생님의 소개로 올해 교육복지를 담당하게 된 박미경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박미경 선생님은 김다빈 선생님보다 오랫동안 근무하셨던 분입니다.
“교육복지 당사자가 모르게 사업을 하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사자가 모르도록 한다는 게 어렵더라고요.”
“학교에도 지역 상가와 연계하여 아이들 가정에 반찬을 배달했었던 사업이 있었어요. 매일 아침 집 앞에 반찬을 가져다 두어서 큰 도움이 됐죠. 특히, 다른 아이들이 모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다시 생겼으면 좋겠더라고요.”
“아이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이 됐으면 좋겠어요.”
“작년에 했던 것들이 굉장히 좋더라고요”
선생님으로 긴 시간을 근무하셨지만 교육복지 담당은 처음 맡아본다며 여러 궁금증을 쏟아내셨습니다.
어떻게 하면 스스로가 교육복지당사자인걸 모르게 활동할 수 있을까 깊이 궁리하셨습니다.
교육복지대상 아이들이 스스로 여느 아이들과 다르다는 생각을 갖고,
이로 인해 상처받지 않고 자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니 교육복지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보다는 여러 아이가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이들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우리 활동이 좋았다고 합니다.
짧은 대화만으로도 아이들을 이해하고 아끼는 박미경 선생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사업을 지지해주시는 분이니 작년 김다빈 선생님과 그랬던 것처럼,
올해도 박미경 선생님과 함께 즐겁게 사회사업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여러 아이들을 알고있는 선생님이시니 기회가 된다면 박미경 선생님께
아이들을 추천받아 인사캠페인 기획단을 꾸려봐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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