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곁에있기2팀 4월 상가와 함께하는 인사캠페인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햇볕이 내리쬐고 새싹과 꽃이 피어나는 완연한 봄,

가족과 인사를 주제로 상가와 함께하는 인사캠페인을 했습니다.

 

지난달 새로운 동참 상가를 발굴하며 만나 뵐 상가가 어느새 부쩍 늘어있었습니다.

하여 이번 달에는 함께 해주시는 상가 사장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코로나 시기로 많이 쓰실 손소독제에 인사 문구를 붙여 준비했습니다.

 

권민지 팀장님이 상가에 드릴 손소독제 인사 라벨지를 만들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종배 주임님이 곁에있기2팀에서 나갈 인사캠페인 상가와 팀을 나누어 정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팀을 나누어 지역으로 나섰습니다.

한분 한분, 상점마다 들러 사장님들을 뵙고 인사드렸습니다.

작은 선물에도 사장님들은 기쁘게 받아 주시며 되려 사회복지사들에게 인사해주셨습니다.

 

“아이고 뭘 이런 걸 가져와요.

좋은 일 하는 건데 당연히 우리도 도우면 좋죠.”

- 정통기사식당 사장님

 

자연할인마트 사장님께서는 손소독제 선물을 받으시고

이후에 오신 손님들에게 ‘이웃과 인사하며 지내요.’ 하는 문구를 읽어주셨습니다.

같이 동참하자고 설명해주시고 손소독제를 함께 나눠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화사한 노란색 인사캠페인 포스터를 붙이며

사장님들께 지난달 인사캠페인 반응이 어땠는지도 여쭈었습니다.

 

“가게 전면이 유리로 되어있어서 오가는 주민들이 많이 보이는데

주민분들이 지나가면서 포스터를 자주 쳐다보시더라고요.”

- 미르세탁소 사장님

 

“손님들이 결제하시면서 포스터를 잘 보세요.

지난달에 한 분은 포스터를 한참 보시다가

그 자리에서 친구분에게 잘 지내냐고 전화하시는 걸 보기도 했어요.”

- 만나면 사장님

 

우리의 작은 발걸음, 사장님들의 동참이

주민들에게 닿아 점점 실천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사장님들께서는 포스터를 붙이며 당신들께서도 먼저

가족, 친구, 이웃과 잘 인사하며 지내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사장님들의 동참과 실천이 방화2동에 퍼지고 있나 봅니다.

 

지난 3월부터 처음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상가 사장님들은

포스터를 붙인 뒤 상가가 화사해졌다고 하셨습니다.

 

6통 주민들의 쉼터, 중앙상회 평상과 인사캠페인 모습

중앙상회 사장님께서는 평상에 주민들이 오가며 앉아서

포스터를 꽤나 유심히 본다고 하셨습니다.

중앙상회 앞 평상은 주민들의 유명한 쉼터로

사장님께서 주민들이 잘 쉬어갈 수 있도록

매일같이 평상을 닦아두신다고 하셨습니다.

포스터를 붙이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유리도 잘 닦아두겠다고 해주셨습니다.

신경 써주시는 마음이 참 감사했습니다. 

귀한 자리에 포스터를 붙이고 인사캠페인을 함께해주시니 든든합니다.

 

좀 더 골목골목으로 인사캠페인이 퍼지길 바라며

이번에도 주택지역 상가들에 추가로 제안했습니다.

오가며 보이는 많은 상가에 제안했습니다.

 

동산슈퍼에 들러서 인사캠페인을 설명드렸을 때는

사장님과 주민분께서 참 좋은 일이라고 흔쾌히 잘 보이는 벽을 내어주셨습니다.

그때 같이 계시던 주민분께서

당신 집 밑에 이젠 부동산이라고 참 좋은 사장님이 있다며

거기도 붙여달라고 부탁해보면 좋겠다고 추천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새로 참여해주신 동산슈퍼와 이젠부동산 인사캠페인 모습

사업의 취지와 가치를 알아주시는 주민을 만나니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렇게 귀한 인연들은 만난 덕분에

왕싸다아귀, 콩고물 찹쌀 꽈배기, 이가밀방,

더블코드 카페, 이젠부동산, 동산슈퍼에서

4월부터 인사캠페인에 새롭게 참여해주셨습니다.

상가 내에 붙일 자리가 마땅히 없으면

건물 외벽에 라도 붙이도록 자리를 내어주셨습니다.

 

동참해주시는 사장님들과 실천해주시는 주민들 덕에

인사캠페인의 선한 영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4월 인사캠페인을 함께 해주시는

대지부동산, 라떼는 말이야, 리썸, 만나면,

몽키바나나, 미르 세탁소, 이레 부동산,

이삭토스트 개화산역점, 일빠네, 자연할인마트,

정통기사식당, 금호마트, 남다른 감자탕,

BHC 치킨 방화점, 세븐일레븐 방화새싹공원점,

꼬리별, 어썸밀, 청원슈퍼, 현대부동산, 웰빙부동산,

중앙상회, 왕싸다아귀, 콩고물 찹쌀 꽈배기,

이가밀방, 더블코드 카페, 이젠부동산, 동산슈퍼 사장님과

이레어린이집, 해담어린이집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어질 인연이 기대됩니다.

 

새로 참여해주신 더블코드와 이가밀방 카페 인사캠페인 모습

만나면과 금호마트 인사캠페인 모습

정통기사식당과 남다른 감자탕 인사캠페인 모습

일빠네와 웰빙부동산 인사캠페인 모습

어썸밀 카페와 청원 슈퍼 인사캠페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