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똑똑] 8월 두번째 동네똑똑, 이어주기팀 다녀왔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10. 6. 14:27
(글쓴이: 강수민 사회복지사)
8월 두 번째 동네똑똑 다녀왔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 인근 주택가 걸었습니다.
주로 걷던 도시재생센터 부근 주택가와는 사뭇 달랐습니다.
도시재생센터 부근 주택가는 신식 다세대 주택이 많았습니다.
주민센터 부근에는 다세대 주택이 신식과 구식으로 여러 형태이지만
골목골목 안에는 오래된 주택, 셋방, 반지하, 옥탑방 등이 있습니다.
매의 눈으로 구석구석 살폈습니다.
뚜벅뚜벅, 걸어보지 못했던 공항동을 걸었습니다.
똑똑, 관계약자, 정보약자이신 분이 계실지도 모를 대문을 두드렸습니다.
집 앞에 나와 앉아계시는 어르신, 길을 걷던 주민분들이 관심 가져주셨습니다.
미래에 어떤 힘든 일이 있을지 모르니 알아두면 좋겠다며 안내지 받아가신 중년남성분들과
걸으며 만난 어르신에게 안내지 보여드리며 설명했습니다.
‘저기 사는 아줌마도 혼자 사는 것 같더만 자식도 없고. 이 종이 필요한가 모르겠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설명 들으시곤 생각나는 이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동네똑똑하며 만난 사람들은 모두 안내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누군가를 떠올리거나
필요한 누군가를 위해 자신이 알아두겠다고 하십니다.
사람들 마음에는 누군가를 돕고 싶고, 이웃을 관심 있게 살피고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웃이 서로서로 관심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관계와 정보에 고립되어 있는 또 다른 주민이 생기지 않도록
공항동을 발로 뛰고싶습니다. 다양한 사람을 만나 관계 이을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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