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동네사람들] 4통 추석잔치 이야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10. 1. 17:12
앞선 글 : 3통, 4통 추석잔치 이야기_E01
(글쓴이 : 이예지 사회복지사)
4통 추석잔치 이야기
이번 추석 잔치는 나눔의 장을 열어보고자 합니다.
통장님을 통해 복지관에서 살펴보면 좋을 이웃 또는 송편과 전 등 추석 음식을 나눌 이웃을 추천받습니다.
그 이웃에게 추석 선물 두 세트를 드리며, 다른 이웃에게도 나누길 권유합니다.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까이 지내고자 하는 추석에 잘 어울리는 방법입니다.
처음 가보는 4통, 통장님께 소개받으며 다녔습니다.
통장님께서는 주소를 한번 보시더니, 어떤 길로 가면 돌아가지 않고 모두 들릴 수 있을지 알고 계셨습니다.
“통장님께서 4통에 좋은 어르신 소개해주신다고 해서 따라 나왔어요.
추석은 나눠 먹어야 제맛이잖아요.
제가 두 개를 가지고 왔는데, 하나는 어르신 드시고, 하나는 나누고 싶은 주변 이웃분들에게 추석 인사 전하세요!”
“아이고 고마워라. 추석에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마워요.”
“꼭 나눠 먹을게요.”
“아 줄 사람도 없는데…. 아! 저기 앞집 주면 되겠다.”
처음에는 나누어줄 이웃이 없다며 복지관에 가져가라고 하셨지만, 두 번 만에 나눌 이웃을 떠올려주셨습니다.
추석 인사를 구실로 모르던 4통 어르신들을 뵀습니다.
통장님께서는 동네 어르신들께 방문할 것이라고 미리 전화하셨습니다.
전화를 드렸지만, 집에 안 계신 분들은 통장님께서 저녁때 한 번 더 만나겠다고 하셨습니다.
7 통장님 고맙습니다.
그렇게 6명의 4통 이웃에게 음식을 나누고 추석 인사 전했습니다.
통장님께서 평소 좋은 관계 맺고 계시는 이웃들을 소개해주셔서 저희도 4통의 좋은 주민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김영숙 통장님이 앞장서주니 더 잔치다운 잔치를 이뤘습니다.
함께해주신 김영숙 통장님 감사합니다.
'하는 일 > 실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똑똑, 동네사람들] 7‧8통 추석잔치 이야기 (2) | 2021.10.01 |
---|---|
[똑똑, 동네사람들] 그 밖의 개별 추석잔치이야기 (2) | 2021.10.01 |
[동네, 안녕!] 곁에있기2팀_2021 방화중학교와 함께한 상반기 동네, 안녕! 사업 | 온라인 보고서와 PDF 파일 (1) | 2021.10.01 |
[똑똑, 동네사람들] 3통 추석잔치 이야기_E02 (2) | 2021.10.01 |
[똑똑, 동네사람들] 3통, 4통 추석잔치 이야기_E01 (1) | 2021.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