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온라인마켓]홍보는 끈질기게! 기다리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10. 16. 10:22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온라인 마켓 신청이 많이 들어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매일 홍보를 나가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2, 3차, 4차 연달아 홍보했습니다.
유모차 끌고 가시는 어머님들께 홍보했습니다.
다섯 분 정도 만나면 한 시간이 훌쩍 지납니다.
이틀 동안 열 분에게 설명드리며 홍보했습니다.
관심을 보이는 분들이 있다가도 바로 전화번호를
여쭤보면 부담스러워하셨습니다.
고민하고 연락주신다는 분이 있었지만,
신청자는 없었습니다.
자주 가는 카페 사장님께 홍보 부탁드렸습니다.
홍보지 부착해놓은 곳에 홍보지가 떨어지진 않았는지
감시하며 돌아다녔습니다.
아무래도 길에서 홍보하는 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서로 마스크 쓰고 있으니
전에 봤던 분인지 아닌지도 구분하지 못하고
또 설명드리게 됐습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니 고민됐습니다.
육아하는 어머님들이 가장 많이 계신 곳!
'어린이집' 그곳!
어린이집 원장님께 홍보를 부탁드렸습니다.
코로나19로 어린이집도 조심스럽게
외부인을 맞이했습니다.
프로그램도 선뜻하기 어렵고
외부인의 출입도 제한했습니다.
다행히 원장 선생님께서는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공항동에 위치한 세 곳 어린이집을 방문했습니다.
작년에 산타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 홍보했던 곳이었고
산타이벤트 참여하신 부모님들께서 너무 좋았다는
후기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 덕분에 홍보가 수월했습니다.
원장님들께서도 복지관에서 육아용품 온라인 마켓을 통해
나 홀로 육아하는 어머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어린이집 어머님들이 홍보지를 받으시고 하루 동안
고민하실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연기했습니다.
하루 또 기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유아 관련된 활동에 적극적인 홍보를 해주시는
해달별 어린이집 원장님, 단이슬 어린이집 원장님,
공항어린이집 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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