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3. 19:49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이 글은 7월 활동 시점을 기준으로 쓰여진 실천기록입니다. 자전거 답사 길잡이 팀이 답사를 다녀오는 날입니다. 동행하는 김상진 관장님께서 출발하기 전 자전거 타는 요령과 수신호를 알려주셨습니다.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을 한 번 더 짚어주셨습니다. 답사는 여행 날 있을 수 있는 여러 어려움을 예상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필요한 준비물도 늘어납니다. 시원한 옷과 목을 축일 물이 필요합니다. 여행을 많이 다녀본 제가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땀 흘리며 준비물을 떠올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 점점 아이들의 여행으로 완성되어 갑니다. -실습생 실습일지 가운데- 행주산성에 가는 길, 소요 시간, 그늘이 있고 없고의 환경, 경사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3. 19:32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이 글은 7월 활동 시점을 기준으로 쓰여진 실천기록입니다. 모든 팀 모임 오늘도 모든 팀이 공간을 분리한 채 만났습니다. 저는 준비물 팀과 함께했습니다. 준비물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k-잼이 모든 친구의 물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작비는 집에 구급상자가 있다고 합니다. 선풍기는 각자, 물총도 각자 챙기고, 팔토시 따위는 필요 없다고 합니다. 응급처치하는 법을 같이 배우면 어떤지 물어봅니다. 이미 다 알고 있고, 다치면 각자 알아서 치료해야 한다고 합니다. 준비물 팀 준비 과정에서 둘레 사람과 관계가 보이지 않습니다. 머릿속으로 사회사업 가치를 고민합니다. 아이들의 마음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려 하지만, 자꾸만 막힙니다. 아이들이 필요 없다고, 이미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3. 19:24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이 글은 7월 활동 시점을 기준으로 쓰여진 실천기록입니다. 전체 만남 팀별 모임 이후 전체 모임 약속을 잡았습니다. 방역 문제로 다 함께 모이는 게 어려웠습니다. 공항동 상인연합회 회장님께서 세 팀이 공간을 나누어 회의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주셨습니다. 회장님과 관계가 있는 사회사업가가 사전에 장소를 대관했습니다. 아이들의 여행, 아이들의 일입니다. 아이들이 한 번 더 회장님을 뵙고 장소 대관을 여쭤보길 바랐습니다. 회의 당일에는 회장님의 개인 일정으로 뵙지 못하고 다음 회의 때 아이들을 만나 여행을 격려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이번 계기로 아이들에게 아는 마을 어른이 한 명 더 생겼습니다. 여행 잘 다녀온 이후 감사 인사도 드리면 좋겠습니다. 9시 45분, 장미 공원에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3. 19:15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이 글은 7월 활동 시점을 기준으로 쓰여진 실천기록입니다. 팀별 모임(사진·방역 팀) 든든데이케어센터에서 사진·방역팀 진서, 재훈이를 만났습니다. 아이들이 장소를 빌려주신 든든데이케어센터 파트장님께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시원한 장소를 빌려주셔서, 여행 가는데 회의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 인사를 전한 후, 가장 먼저 활동 별칭을 정했습니다. 도시를 벗어나 자연으로 여행가는 만큼 핸드폰이 아닌 무전기를 사용하며 소통하기로 했습니다. 무전기 사용 시에는 이름보다 별칭을 부르며 놀기로 했습니다. 사진·방역팀답게 사진사, 손소독재훈 등 재치 있는 별칭도 나왔습니다. 각자 좋아하는 동물과 관련된 별칭을 만들었습니다. 좋아하는 동물을 말하다가 진서는 손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3. 18:59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이 글은 7월 활동 시점을 기준으로 쓰여진 실천기록입니다. 길 위의 학교 시작 6월, 공항동 자연놀이터 친구야 놀자 참여 아이들이 단기사회사업 ‘길 위의 학교’를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올여름을 함께할 대학생 선생님을 면접 봤습니다. 좋아하는 것부터 잘하는 것까지 서로의 마음을 묻고 마음을 들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저 재밌게 놀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아이들, 함께하는 대학생 안연빈, 이동현 학생이 그 마음을 잘 새겨주길 바랐습니다. 7월 단기사회사업 실습이 시작되면서 대학생 선생님들은 사회사업 근본을 공부했습니다. 당사자의 자주성과 지역사회의 공생성을 배우면서도 ‘길 위의 학교’라는 활동의 목표를 세우며 아이들 만남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준비하고 ..
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3. 11:28
2021년 10월 100만원 이상 신용카드 지출내역 없습니다.
소통마당/공지사항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1. 3. 11:26
10월 업무추진비 내역입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0. 29. 16:37
어르신학당의 인연으로 꾸준히 관계가 이어지는 모임이 있습니다. 그 모임은 마을 주민 전 선생님과 어르신 네 분이 모여 스마트폰을 공부하고 일상을 나누는 동백모임입니다. 복지관에서 만나 스마트폰을 배우고 점심을 함께 드시던 어르신들은 코로나 19로 대면하기 어려워지자 단체채팅방에서 간간히 서로 근황을 나누며 안부를 확인하셨습니다. 코로나 19의 악화와 어르신들께 스마트폰을 알려주셨던 전 선생님께서 올해 이사를 가시자 동백모임 어르신들은 좀처럼 재회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권민지 팀장님께서 동백모임 어르신들이 다 스마트폰을 다루고 계셨고, 틈틈이 채팅방으로 소통을 하시니 동백모임을 온라인으로 진행해보면 어떨지 제안하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관계를 유지하고 계시니 부담 없이 안전하게 온라인 모..
카테고리 없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10. 29. 15:23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추석맞이 송편만들기 함께 했던 이영저 어르신께 감사인사 했습니다. 추석이 하루 밖에 지나지않아 따끈한 만남이었습니다. 송편만들기 당일에 생각나는 두 사람이 있다며 나누겠다고 하셨었습니다. 어떻게 나누셨는지 궁금했습니다. 후기도 듣고 감사인사도 드리고자 만났습니다. 이영저 어르신은 만담꾼이십니다. 처녀시절 연애사부터 결혼하시기까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편의 인생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람 한 명을 만난다는 것은 참 귀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 한 명이 거쳐온 시간이 지닌 이야기는 무엇보다 값지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추석 맞아서 명절 분위기를 내며 이웃과 나눌 겸 송편만들어 주셨는데 어떠셨어요? “이웃과 나누는게 좋은거지. 나누니까 좋지. 기쁘지. 뿌듯하고.” 그날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