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0. 2. 15:45
(글쓴이: 양서호 사회복지사) 이번에는 혼자 공항동 지역으로 나갔습니다. 늘 지역 탐색은 선임 선생님과 함께 나갔기에 혼자도 잘 해낼 수 있을지 막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곁에서 잘 보고 배운 만큼 새롭게 도전하는 마음으로 나갔습니다. 공항동 18통 지역을 탐색했습니다. 인근 주택 주차장에 주차하고 18통 위 지역부터 아래로 걸었습니다. 남부순환로11가길 큰길을 따라 걸어 내려갔습니다. 큰길을 따라 네일샵, 카페, 김밥집, 부동산 등 상가가 이어져 있습니다. ‘공항동 마을곳곳’ 사업 인사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상가 사장님들도 계십니다. 앞으로도 공항동 지역사회 곳곳을 누비며 인사캠페인에 참여해주시는 상가 사장님 수를 늘리고 싶습니다. 큰길을 따라 플러스마트와 신세기마트가 마주 보고 있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2. 28. 13:12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10월의 어느날,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던 중 18통 박용금 통장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선생님~ 이번 주말에 신대마을(18통)에서 주민들 만나는 행사가 있는데 시간되면 오세요." "통장님 안녕하세요~ 초대해주셔서 감사해요. 어떤 행사인가요?" 주민들,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가 열린다고 합니다. 산신제는 마을 수호신인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무속의례라고 합니다. 개화동에서도 산신제를 매년 진행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올해 오랜만에 재개했습니다. 복지관에서 하는 여러 사업에 통장님을 초대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여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사회복지사가 담당하는 마을의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을의 일에 담당자를 초대해주신 통장님께 감사했습..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2. 25. 15:06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12월 개화동 식사모임은 공릉동 멸치국수에서 만났습니다. 모임을 준비하며 내년에도 이 모임이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리했습니다. 한 회 한 회마다 모임 속 이웃 분들과 좋은 경험을 한다면 모임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형성될 것 같았습니다. 마침 연말이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모임 때 함께 찍은 사진을 전달해드리며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권민지 과장님께 모임 참여자들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해드리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짧게라도 손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지 조언해주셨습니다. 과장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참여주민들께 전달할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함께 만나기로 한 개화산역 1번 출구로 향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2. 25. 11:47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지난 10월, 박용금 통장님께서 18통 잔치를 이뤄주셨습니다. 18통 잔치가 주민관계의 첫 단추였다면, 이번 모임은 두 번째 단추입니다. 당시 잔치에 초대받은 이웃분들께 가끔 만나서 함께 식사하는 식사모임을 제안드렸습니다. 잔치 때 식사모임 좋다고 말씀해주신 최 씨 아저씨, 박 씨 아저씨, 이웃모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이 씨 어르신 총 세 분과 함께 만났습니다. 식사모임 당일의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이 씨 어르신과 나눴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씨 어르신은 상사마을에 거주하는 정 많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십니다. 처음 만나 인사드렸을 때에도 복지관에서 하는 여러 모임에 관심을 많이 가지셨습니다. 당시에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 모임이 없어 아쉽게도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0. 12. 21:24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준비 - 통장님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18통 잔치 준비하기 박용금 통장님은 동네를 위해 늘 애써주시는 분입니다. 지난 6월 통장님을 찾아뵀을 때 18통에 새롭게 이사 온 주민도 많고, 연령대가 다양해져서 소통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통장님께 18통에서 주민분들이 함께 어울려서 인사 나누고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잔치를 한 번 해보시는 건 어떨지 여쭸습니다. 이웃 관계를 잇는 사회복지사로서 동네 사람들이 소통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감사하게도 통장님께서 한 번 해보자고 답해주셨습니다. 통장님께 18통에서 잔치를 이루고 싶은 이유, 복지관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말씀드리고, 제가 상상하는 잔치 모습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통장님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