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0. 7. 09:41
(글쓴이 : 박성빈 사회복지사)이윤주 학생 실천기록 - https://cafe.daum.net/bangwha11/Uyii/17손가영 학생 실천기록 - https://cafe.daum.net/bangwha11/Uyik/17 이번 여름, 11단지 아파트에서는 각 동마다 즐거운 잔치가 열렸습니다.무덥고 습한 날임에도 다 같이 둘러앉아 잔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손가영, 이윤주 학생이 주민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준비하니 더 즐겁게 잔치할 수 있었습니다.1101동은 유미영 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유미영 님은 1101동 주민분으로 평소 이웃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그런 분이니 이번 잔치도 즐겁게 해주실 것 같아 제안드렸습니다.흔쾌히 받아주신 유미영 님은 이번 잔치도 평소 많이 교류하는..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11. 01:46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삶의 이야기가 담긴 ‘우리 동네 물망초’] 제법 추웠던 3월부터 부지런히 1101동을 다니며 주민들에게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내가 무슨 책을 쓰냐며 부끄러워하시는 분도 계셨지만, 글을 예전부터 써왔다며 술술 이야기를 들려주신 분도 많았습니다. 그렇게 18명의 작가님께서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시기 시작했습니다. 기억하고 싶은 경험, 행복한 추억, 사랑하는 가족, 자랑스러운 나, 멋진 이웃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어느새 ‘나’, ‘가족’, ‘이웃’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모였습니다. ‘나’라는 주제에서는 힘들었던 과거를 딛고 잘 버텨낸 나, 인생의 가치관을 소개하는 나, 끊임없이 도전하는 나, 소중한 고향을 추억하는 나 등 인생의 주인공 ‘나’에 대한 이야기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1. 11. 01:27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뜨개질모임은 2023년에 뜨개질에 관심 있는 1101동 주민 누구나 모여서 뜨개질하며 수다 떠는 모임입니다. 처음에는 소박하게 3명으로 시작한 모임이 마무리는 5명의 모임원이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초기 계획은 격주에 한 번씩 만나기로 했었지만 ‘난 평소에 할 일도 없고 복지관에도 자주오니까 매주 만나도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은 어때요?' ‘나도 매주 만나는 거 좋아요! 우리 매주 만납시다.’ 계획했던 것보다 더 자주 만나면서 담당자인 저와도 그렇지만 어르신들끼리도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모임에서 우리는 뜨개질하는 것 자체에 부담을 갖지 말기로 약속했습니다. 서로 배우고 알려주면서 잘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어려움이 있을 때는 만들기를 도와주기도 하며 가벼운 마음..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6. 12. 17:20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1101동의 숨은 천사 유영미 님 유영미 님은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 소녀의 마음을 가진 분입니다. 2023년 1월, 어머니가 먼저 떠나시고 혼자 지내던 유영미 님을 만났습니다. 유영미 님과 거리를 나서면 많은 이웃과 관계가 있음을 실감하지만 당신은 친한 사람이 없다고 하십니다. 혼자서도 일상생활을 잘하지만, 동네를 벗어나기 무서워하십니다. 이런 유영미 님이 1동에서 이웃들과 자주 만나시며 외롭지 않게 지내시길 바랐습니다. 옆집 이모, 교회 이모. 최근 유영미 님이 가장 많이 말씀하신 이웃분들입니다. 옆집 이모님은 틈틈이 안부를 확인해주시고, 교회 이모님은 지나다 마주치면 안아주신다고 합니다. 1동 이웃과의 기존 관계가 더욱 깊어진다면 유영미 님이 일상생활을 하..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5. 16. 14:37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1101동 ‘우리 동네 물망초’란? 동네로 사업 중, 방화11단지아파트 1101동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엮는 문집사업입니다. ‘우리 동네 물망초’는 무슨 뜻인가요? 물망초의 꽃말은 ‘나를 잊지 말아요’ 입니다. 본래의 아련한 의미에서 생각을 전환하여 ‘주민들의 삶을 기억하겠다’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았습니다. 홍보를 위해 1101동의 게시판과 엘리베이터에 홍보지를 부착하고 시간이 날 때면 틈틈이 당사자 댁에 방문하거나, 15층에서부터 한 층씩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의도적으로 주민들을 만나 문집사업을 알렸습니다. 무료급식사업을 이용하시는 1동 주민들을 만나기도 하고 1동 주민이 아니라면, 알고 계신 1동 주민들을 소개해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그러던 중 만난 풀꽃향기 흰샘 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