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8. 1. 17:18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핸드폰 활동에 처음 오신 김희영 어르신. 다솔 경로당 회원이십니다. 정효조 어르신과 김희영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친한 관계라 하셨습니다. 정효조 어르신이 이야기 하시면 김희영 어르신도 같이 이야기 하십니다. 일제감정기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당시 김희영 어르신은 초등학교 3학년이었고 일본인 선생님한테 공부를 배웠다 하셨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일제강점기는 무섭고 잔인했을 것 같은데 어르신께서는 사람을 때리거나 죽이진 않았다 했습니다. "지금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인한테 우리가 알려주는 거랑 똑같았어요." "근데 우리가 거둔 곡식을 10개중에 9개 가져갔지." 어르신께서 직접 경험한 역사에 대해 들려주시니 더 재밌었습니다. 단기사회사업으로 역사여행 과업을 하는 친구들이 떠올랐..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8. 1. 15:59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다솔 경로당에서 핸드폰 활동 시작했습니다. 장소를 옮긴 첫날이라 많은 인원이 오시지 않았습니다. 정효조 어르신께서는 경로당 2층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운동기구 사용하는 방법과 프로그램실에 있는 물품들을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회장님과 경로당 소개와 핸드폰 활동 장소 대여까지 정효조 어르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이웃들 만나는 구실인 핸드폰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어컨도 있고 넓은 장소가 있어 더운 여름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정효조 어르신 고맙습니다. 소개를 해주시고 둘러앉아 핸드폰 활동했습니다 수다하며 시간 보냈습니다. 정리하고 밑에 내려오는데 다솔 경로당 회장님을 만났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 "어~ 오늘 핸드폰 했어? 많이 왔어? 많이 와야 할 텐데." 많..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7. 8. 15:17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핸드폰 활동이 끝나고 구인환 나눔가가 커피 마시자고 제안했습니다. 구인환 나눔가는 현민 학생이 알고 지내는 친한 형입니다. "핸드폰 활동 한번 나왔는데 제가 아는 거 알려드리고 하니 좋았어요." 앞으로도 나올 수 있으면 계속 나오시겠다 하셨습니다. 새벽에 일하시고 한 숨도 주무시지 않고 나와 이웃 어르신께 핸드폰 기술 나눔 해주십니다. 커피도 사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매주 빠지지 않고 금요일마다 공항동 주민들에게 핸드폰 활용 기술 알려주는 나눔가 현민, 은혜, 인환 선생님 고맙습니다. 함께 차 마시며 이야기 나누니 기뻤습니다. 여러 이야기가 오고 가다 은혜, 현민, 인환 나눔가 모두 청년이라는 게 새삼스럽게 느껴졌습니다. 공항동에는 청년 세대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육아..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7. 4. 11:59
(글쓴이 : 최은혜 마을활동가) 공항벧엘교회에서 4월부터 진행한 핸드폰 활동은 6월 28일까지 하기로 돼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핸드폰 활동이 끝나가던 중 정효조 어르신께서 현재 다니고 계신 다솔 경로당을 핸드폰 활동 장소로 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다솔경로당 1층은 여자 어르신 방, 남자 어르신 방이니 2층에서 활동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며칠 후 정효조 어르신께 연락드렸습니다. “핸드폰활동을 다솔경로당에서 할 수 있는지 여쭤보려고 연락드렸습니다. 혹시 경로당 회장님과 이야기 나누신 게 있으신가 해서요.” “아~ 이야기해놓을게!” “네~ 근데 경로당 회장님은 저를 잘 모르시니까 회장님께 얼굴 뵙고 한번 인사드리러 갈 때 혹시 같이 가주실 수 있으세요?? 어르신께서 소개해주시면 좋을..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7. 3. 18:47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최은혜 마을활동가) 서예활동에 참여했던 은혜, 현민 학생이 핸드폰 나눔 활동에서는 나눔가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은혜 나눔가는 핸드폰 활동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마을활동가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공항동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나눔가에게 모임의 목적, 복지관의 방향을 설명했습니다. 복지관의 장소, 예산, 물품이 아닌 공항동에서 활동하는 지역주민의 것, 지역주민이 계신 곳에서 해결해 보자고 했습니다. 나눔가 현민 학생은 본인이 다니고 있는 교회의 장소를 빌려 핸드폰 활동 진행했습니다. 나눔가 둘이 의논하고 교회 대관 담당하시는 집사님께 부탁하여 함께 장소 빌렸습니다. 4월부터 시작된 모임은 꾸준히 네다섯 분의 주민이 오셔서 핸드폰 배우며 이웃들과 이야기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