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4. 1. 18:53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복직 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새롭게 담당하게 된 지역이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2월에 이어 작년에 관계가 있었던 주민분들에게 인사드렸습니다. 3월에는 2~4통 중심으로 지역탐방을 다녔습니다. 작년에 처음 인사드렸던 김희선 헤어라인 미용실 사장님, 으뜸고시원, 룸하우스 고시원 사장님께도 인사드렸습니다. 작년 같은 팀 동료 선생님이 진행했던 채소 다듬기 모임에 참여하셨던 주민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김희선 헤어라인 사장님께서는 미용실에 주민들이 많이 오시는 시간을 알려주시며 그때 복지관에서 함께 해볼 만한 일들이 있을 수 있겠다는 의견도 주셨습니다. 올해는 마을 골목골목에서 더 많은 주민을 만나고 싶습니다. 마을에서 해보고 싶은 일들을 말씀드리니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공간..
카테고리 없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5. 13. 16:00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4월에는 공항시장 부근 중심으로 지역탐방을 다녔습니다. 공항시장은 김포공항 입구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근처 대형 쇼핑몰과 마트가 생기기 이전까지 주변에 거주하시는 많은 주민으로 북적였던 전통시장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공항시장을 포함한 주변 일부 지역이 재개발지역으로 선정되면서 공항시장 내 거의 모든 상가가 문을 받은 상황입니다. 시장 주변에는 아직 사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빈집도 많이 보였습니다. 공항시장 옆에 붙어 있는 33통은 재개발 구역에서 벗어나 신축 오피스텔 주거 형태가 많습니다. 공항시장 주변에 오랜 세월을 자리한 식당과 가게도 있습니다. 근처 3통 지역과 도로변은 현재 주민들의 생활권을 책임지는 상가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마치 이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3. 6. 15:32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부서이동으로 인해 2023년 1월부터 곁에있기 2팀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곁에있기 2팀은 방화2동을 중심으로 사회사업을 하는 팀입니다. 방화2동은 처음 담당하는 지역이기에 낯선 동네입니다. 낯선 만큼 새롭게 관계 맺을 지역과 주민, 동네 곳곳의 순간이 많음에 설렘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방화2동에서 1~4통, 33통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올 한 해 담당 통을 중심으로 사회사업을 뜻있게 하고 싶었습니다. 그 시작이 지역탐색이었습니다. 지역을 잘 알아야 지역주민들을 더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사가 마을 안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신입 사회복지사는 인사드리기 좋은 구실이기에 마을에 더욱 자주 나가야 합니다. 곁에있기 2팀 동료 선생님들이 통장님들과 주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30. 19:31
도시재생센터가 전 예지 유치원 자리로 이전했습니다. 준비 기간을 거쳐 3월 23일 개관식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이경애 코디테이터님을 만났을 때 개관식에 초대해주셨습니다. 개관식에는 김은희 부장님과 이어주기팀이 함께 갔습니다. 도착하니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성황리에 개관식을 진행한 듯합니다. 도시재생센터 1층에는 리앤샵 '다시가게'가 있습니다. 물품을 지역주민이 기증하면 이를 판매합니다. 판매금으로 홀몸 어르신 밑반찬 지원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입니다. 지난 번 방문 때 눈 여겨 본 노란색 에코백이 팔리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판매금 쓰이는 곳을 아니 지갑이 그냥 열립니다. 좋은 물품이 좋은 가격에 있으니 자주 애용하고 싶다는 마음이 듭니다. 센터 앞에는 1,000원 꽃 화분이 있었습니다. 봄을 보여주..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22. 17:30
(글쓴이 : 강수민 사회복지사) '지역사회에 인사합니다. 인사 다니면서 만나는 사람과 보고 듣고 느끼고 알게 되는 것이 사회사업 실마리이고 밑천입니다. 사회사업가의 지혜 열정 희망 용기 저력 자신감 여유가 여기에서 나옵니다. 신입 전입은 인사 다니기 좋은 명분입니다. 한두 달쯤은 인사만 다녀도 좋겠습니다. 새로운 당사자를 돕게 될 때, 부서나 업무가 바뀔 때도 인사 다니기 좋은 기회입니다.' (복지요결 51p) 육아휴직 대체근무자로 3월부터 이어주기 팀에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신입은 인사 다니기 좋은 명분입니다. 인사 다니며 만나는 사람과 대화하고 지역사회를 몸으로 체감할 수 있다는 매력을 신입직원교육 지역이해 시간에 느꼈습니다. 그래서 빨리 지역 인사 다니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지역인사 가는 날..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18. 16:13
(글쓴이: 강수민 사회복지사) 이어주기팀 3월 25일에 ‘동네, 안녕!’ 캠페인 다녀올 예정입니다. 지역주민이 인사캠페인을 실천해 인사문화가 확산해서 이웃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돕는 ‘동네, 안녕!’입니다. 공항동에는 아직 캠페인을 부탁할 관계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어주기팀은 인사캠페인을 구실로 상가 다니며 ‘이어주기팀 인사’하고자 합니다. 지역주민과 인사하며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며 공항동이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길 소망합니다. 인사하러 다닐 때 눈에 잘 띄고, 이어주기팀을 잘 알릴 수 있는 홍보지를 만들고자 합니다. 신입 사회복지사가 두 명이나(강수민 선생님, 정해웅 선생님) 있으니 새로운 단체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습니다. 사진사로 신택원 선생님이 도와주셨습니다. 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