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6. 2. 08:46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동네사람들] 가정의 달 잔치 준비 및 진행 | 잔치 처음 해봐요, 2021.05.28, 정민영 1) 감사는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의 마땅하고 자연스러운 결과입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기는 감사로써 완성됩니다. 감사를 잘해야 지속할 수 있습니다. 「복지요결」 감사 편지로 전하는 감사 인사 지난 5월에 이재이 님이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어르신께 전달했습니다. 이재이 님 덕분에 풍성한 잔치가 되었습니다. 이재이 님에게 편지를 써서 감사 인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자 한자 편지를 썼습니다. 편지를 쓰다 보니 본인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해 잔치를 해주신 이재이 님에게 한 번 더 감사함을 느낍니다. 복지관에 이재이 님이 오셨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5. 28. 08:59
(글쓴이 : 정민영 사회복지사) 이재이 님은 동네에 알고 지내는 이웃이 없다고 합니다. 사회사업가는 사람들의 어울림을 생각합니다. 5월 가정의 날 잔치를 구실로 동네에 인사하고 지낼 수 있는 이웃이 한 명이라도 생기기를 바랐습니다. 이재이 님이 자기삶을 살면서도 더불어 살게 돕고 싶었습니다. 잔치 준비 회의 이재이 님에게 조심스럽게 5월 가정의 달 잔치 제안을 했습니다. 동네사람들 잔치를 하는 이유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저는 잔치 같은 거 해본 적이 없어요. 저는 못 해요.” 다시 한번 설명드리니 고민을 하다가 잔치 제안을 수락했습니다. 어떤 잔치를 하면 좋을지 여러 번 의논했습니다. 이재이 님이 잘하고 좋아하는 그림 그리기와 관련된 잔치도 궁리했습니다. “저는 혼자 집에서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8. 13:40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공항동 온라인 설 잔치 그 이후 공항동 온라인 설 잔치 이후에도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은 떡국 떡을 이웃, 가족과 나눈 후기로 가득했습니다. 가족, 이웃과 나눈 생생한 후기부터 사진을 보내주기도 하셨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고 참여하신 분들을 직접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었지만 코로나19로 다 함께 모이지 못했습니다. 대신 참여주민을 모집하고 주민의 잔치로 이끌어주신 공항동 보육반장 강미애 님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른 분들께는 그동안의 공항동 설 잔치 이야기를 담은 실천 글을 공유해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보육반장 강미애 님을 만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주민 잔치의 의미를 여쭤보는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잔치 평가 | 질문 & 답변 “사회..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3. 5. 10:45
설날 잔치가 끝난 후 연휴를 보내고 박정자 어르신께 감사 인사를 드리기 위해 만났습니다. 어르신께서 이웃에게 마음 담은 편지와 함께 떡국을 전달하신 것처럼 복지관에서는 어르신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써서 드리기로 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찍은 사진을 넣어 엽서를 만든 후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이번 설날 잔치를 제안했을 때 흔쾌히 함께해주시겠다고 해주신 마음에 감사, 온전히 본인의 것으로 준비해주신 것에 감사, 이웃과 함께해주심에 감사, 옆에서 지켜본 제가 느꼈던 감정들을 담아 적었습니다. 어르신과 약속을 잡은 후 편지를 들고 어르신 댁에 갔습니다. 언제나 늘 그렇듯 반갑게 맞이해주셨습니다. 어르신께 직접 편지를 읽어드렸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편지를 줄 때면 부끄러워 편지를 주고 후다닥 숨..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3. 19:19
(글쓴이 : 정해웅 사회복지사) 풀꽃향기 주민자치 모임에서 준비해주신 떡국 떡이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함께 잔치를 준비해주시는 보육반장님께 신이 난 목소리로 연락드렸습니다. 보육반장님도 기다리셨는지 공항동 주민 7가정과 함께 온라인 설 잔치를 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주민들과 활동 날짜까지 상의해봤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2월 4일 오전으로 활동을 제안해주셨습니다. 주민의 잔치로 생각하시고 먼저 제안하고 참여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구체적인 잔치 준비를 위해 공항동 보육반장님을 다시 만났습니다. 떡국 떡은 직접 보관해서 소분하고 참여가정에게 배분해주시는 것까지 해준다고 하셨습니다. “떡이 생각보다 많아서 가족하고 먹고, 이웃분들께도 나눠 드리면 좋겠어요.” 떡국을 가까운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