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7. 4. 22:13
무의도 어르신 나들이 무의도 나들이 기획 1 | 변석희 목사님과 이정민 님 코로나19가 끝나고 개별지원으로 만난 이웃 분들과 함께할 나들이를 소망했습니다. 여러 이유로 나들이를 가기 쉽지 않은데 함께 마음을 모으면 다녀올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공항동 송정초등학교 위쪽 지역에 예성교회 변석희 목사님이 계십니다. 평소에도 이웃들 잘 살피고 도와주셨고 부활절 때마다 이웃들을 위해 여러 물품을 나누셨습니다. 교회와 가까운 곳에 이 씨 아저씨께서 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와 개인사정으로 집에만 머무는 시간이 많으셨는데 변석희 목사님께 때때로 이 씨 아저씨를 살펴주시기를 부탁했습니다. 그렇게 두 분은 일 년 넘게 좋은 이웃으로 만났습니다. 목사님께서 이 씨 아저씨를 찾아가 인사하고 살펴주셨고, 이 씨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1. 17. 09:44
(글쓴이 : 유혜숙 사회복지사) 공항동 어르신 이웃여행 배경. (with. 이씨 어르신) 이번 공항동 설악산 여행을 이루까지는 이씨 어르신의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복지관과 이 씨 어르신의 인연은 2년 전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씨 어르신께서는 코로나19 시기에 주민센터 반찬 봉사를 통해 만나게 된 분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등 건강이 좋지 않아 키가 170cm가 넘지만 45kg까지 빠졌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으니 코로나19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으셨습니다. 더더욱 사람 만나는 일을 두려워하셨고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으셨습니다. 그런 이 씨 어르신 댁을 마곡장로교회 박성천 목사님이 꾸준히 방문했습니다. 밑반찬을 드리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목사님이 집 이사를 도왔습니다. 교회에서 헌금을 모아 ..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5. 6. 16:52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이번 어버이날은 일요일이라서 5월 6일 금요일에 어르신들께 미리 인사했습니다. 도시락과 밑반찬을 이용하시는 분들께는 배달해주시는 분들이 인사를 전해주셨고, 경로식당에 오는 어르신들께는 관장님과 부장님, 담당 직원들이 반갑게 인사드렸습니다. 식사를 맛있게 드시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꽃을 받았으니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어르신은 직원 대표로 관장님과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따뜻한 봄날과 같은 어르신께. 꽃보다 아름다운 청춘을 우리 사회와 가정을 위해 헌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르신들 얼굴에 언제나 웃음이 가득한 날 되시길 바라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직원 일동- 1. 바쁜 업무가운데도 오전에 카네이션 포장해주시고 어르신들께 반갑게 인사 건네주신 직원분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4. 21. 20:16
(글쓴이 : 이예지 사회복지사) 어르신과 이야기 나누며 있었던 감사한 에피소트 모음집 "우리는 지역주민의 관계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회복지사인데 복지관에서 일하시는 어르신들의 관계를 잘 돕고 있었는지 생각해봐요." 권민지 팀장님께서 어르신 일자리 담당인 저에게 슈퍼비전을 주셨습니다. 서로 육십 년이 넘는 날들을 각자 살아오셨다가 어르신 일자리라는 이름으로 협력하여 일하신다는 것은 당연히 어려운 일입니다. 담당자인 제가 먼저 어르신을 더 알고 이해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계시는 어르신 40명과 1:1로 이야기 나누기로 다짐했습니다. 하루에 두 분씩 15분에서 20분 정도 어르신의 이야기를 들으며 잘 살아오신 이야기 젊은 시절 직장을 다니던 이야기 자녀의 자랑거리 일하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5. 12. 11:54
5월 8일은 어버이날입니다. 도란도란식당, 도시락, 밑반찬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카네이션과 떡을 선물했습니다. 카네이션이 비싸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관장님께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사장님을 주선해주셨습니다. 블레스드 플라워마켓 마곡나루점을 운영하시는 사장님 덕분에 어르신들께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된 카네이션 꽃을 한 송이씩 드릴 수 있었습니다. 떡은 개화산역 빚은에서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오신영 영양사님께서 고생해주셨습니다. 어르신들께 드리고자 하는 떡을 설명하고 준비한 비용에 맞춰 구입할 수 있는지, 모양은 어떤지 등 세심하게 신경 써서 준비해주셨습니다. 빚은 사장님께서는 떡이 너무 작아서 어르신들이 서운해하지는 않으실지, 드시는 데는 괜찮으실지 걱정해주셨습니다. 크기를 더 크게 할 수는 없으니 정..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7. 30. 20:23
(글쓴이 : 하우정 사회복지사) 경로당과 복지관이 무더위 쉼터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었는데 코로나19 상황으로 여의치 않습니다. 올해, 장마 끝나고 다가오는 여름은 덥다고 하여 집에 계시는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었습니다.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이웃들에게 부탁하여 편지를 받았고, 편지와 함께 쿨타월을 어르신들께 전달하기 위해 신안네트빌 경로당에 손혜진 주임님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경로당 앞에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더운 날 나오셔서 반갑게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회장님께서는 복지관에서 선생님들이 온다고 해서 총무님도 부르셨다고 하셨습니다. 함께 이야기 나누자고 하셨습니다. 총무님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일하고 계시는 분이셨고 이렇..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7. 28. 15:35
어르신과 이웃에게 무더위 잘 보내라는 안부인사가 담긴 엽서가 복지관에 도착했습니다. 직접 써서 가져다주신 분들도 계셨고, 네이버 폼으로 보내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많은 분들의 정성과 마음이 담긴 편지를 어르신들과 이웃분들이 보실 생각을 하니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고사리 손으로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 엽서를 보내준 아이들도 있었고, 정성껏 안부 인사를 적어준 주민들과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170명 정도가 안부인사가 담긴 엽서를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엽서는 잘 정리해서 공항동 경로당 어르신, 방화2동 경로당 어르신, 무료급식 이용 어르신, 어르신사회활동지원 참여 어르신 750명에게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방화2동 이웃살피미분들께서도 지역에 계시는 50여분의 주민분들에게 쿨타월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