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2. 12. 19. 23:35
정가든 임원진 분들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서 추석 잔치했습니다. 정가든은 방화2동에서도 정이 가는 든든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조직되어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마음이 힘들거나 이웃과 대화하고 싶을 때 언제든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복지관 3층 정가든 문을 활짝 열고 계십니다. 분기별로 회원들이 모여 교류하는 시간을 보내는데 이번엔 추석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회원들과 이웃들이 모여 잔치 열어보기로 했습니다. 정가든 임원진 분들이 직접 떡집에 송편 반죽과 소를 맞추시고, 송편 만드는 데 필요한 물품을 하나씩 준비하셨습니다. 송편을 빚기로 한 당일에 많은 분이 오셨습니다. 2019년에 함께 모여 송편을 만들고 나서 2년 만에 모이는 자리입니다. 그동안 혼자 있으면 웃을 일이 별로 ..
하는 일/사진과 동영상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10. 15. 17:51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9. 25. 20:01
(글쓴이 : 곁에있기팀 정민영 사회복지사) "내가 지금 다리가 아프니까 선생님이 대신 송편 전해주면 좋겠어" “네. 제가 어르신들이 찍으신 영상도 보여드리고 쓰신 엽서도 송편이랑 잘 전달하겠습니다.” “고마워요” 어르신께서 송편 전달만 부탁하셔서 심부름하는 정도만 거들었습니다. “지난번에 말씀해 주셨던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리면 될까요?” “안갑순 할머니랑, 해바라기랑, 만순 할머니한테 주면 돼. 유만순인가 김만순인가 성은 모르겠네(허허)” “제가 나중에 여쭤볼게요. 어르신들이 몇 동 몇 호에 사시는지만 다시 알려주세요” “안갑순 할머니는 6호에 살고 만순 할머니는 2호에 살아. 해바라기는 몇 호더라. 몇 호인지 정확히 모르겠네. 기다려봐요. 전화해볼게” 이정순 어르신께서 해바라기 어르신께 전화를 하셨습..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0. 9. 24. 21:04
(글쓴이: 곁에있기팀 정민영 사회복지사)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이 여전히 남은 채로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소규모로 추석 음식을 만들고 만든 음식과 함께 추석 인사말이 담긴 엽서와 영상을 이웃들에게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어떤 분들에게 추석 잔치를 제안하면 좋을지 권민지 주임님과 고민하다가 꽃보다 할매로 활동하시는 박정자, 이정순 어르신이 떠올랐습니다. (꽃보다 할매는 1동 사시는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이야기 나누고 관계를 쌓아가는 모임입니다.) # 추석 잔치 준비 먼저, 이정순 어르신께 연락드렸습니다. "어르신, 복지관 정민영입니다. 어르신이랑 추석 음식을 만들어서 이웃분들에게 나눠드리는 소규모 추석 잔치를 하려고 합니다.” 추석 잔치라는 말을 들으시고는 바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23. 13:44
추석 잔치 준비 올해 추석 잔치는 방화2동 주민센터와 연계해서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추석 잔치를 궁리하기 위해 복지관과 주민센터가 함께 주민을 만나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동네 사람들에서도 활동하시고 방화2동 나눔 이웃, 이웃 살피미 활동도 하고 있는 정가든 회원님들과 추석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김미경 과장님, 원종배 선생님, 방화2동 주민센터 김병완 계장님과 함께 만나러 갔습니다. 추석 잔치를 하는 이유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면 좋을지 이야기 나눴습니다. 김병완 계장님과 김미경 과장님께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1통에서 진행되는 추석 잔치 이야기도 말씀드렸습니다. 날짜와 장소, 참여인원 등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눴습니다. 정가든에서 준비할 수 있는 것, 주민센터에서 준비할 것, 복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18. 13:34
2019 추석 잔치 - 1103동 사진 전체보기 2019년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지난해 추석이 풍성했습니다. 아파트 곳곳에서 이웃과 정답게 전 부쳐먹었습니다. [2018 추석 잔치 이야기] * 아래 파란색 글씨 링크를 클릭하면 해당 게시글로 이동합니다. 9월 소박하지 않은 추석 잔치 1104동 13층 소박한 추석잔치 이야기 1103동 15층 소박한 추석 잔치 이야기 1105동 5층 소박한 추석잔치 이야기 1104동 10층 소박한 추석잔치 이야기 1104동 13층 소박한 추석잔치 준비이야기 12단지 소박한 추석잔치 이야기 올해 추석 잔치는 방화2동주민센터와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이웃살피미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복지관이 진행한 추석 잔치 방식을 일반 주택단지까지 확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웃살피미 단원..
하는 일/사진과 동영상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9. 17. 15:46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27. 17:35
편지 쓰기 어려워 하시는 분들은 앞과 옆에 앉은 이웃들이 도와주었습니다."편지쓰는거 도와줬어요. 송편도 야무지게 만든다~ 이 아줌마 상줘야해." 알고보니 제주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하셨던 분이셨습니다.어르신들 어려운일 도와주는게 마땅한 일이라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정성을 듬뿍담아 빚은 송편 선물하며 마음이 담긴 손편지 썼습니다. 송편과 편지 받으면 기분이 어떠실까요? 동네에서 만나시면 반갑게 인사 하시겠지요? 동네에 서로 관심 갖고 바라보는 이웃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8. 9. 27. 16:50
공항동 송편빚어준데이를 준비하며 이웃분들에게 부탁드려 쌀을 모아 보자 생각 했습니다. 송편빚어준데이는 송편을 빚어 이웃에게 선물한다는 의미와송편을 빚는 날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내 송편을 만들어 이웃에게 선물하는 잔치입니다. 송편을 만드는 재료인 쌀 부터 이웃분들의 마음알 담아 준비 해 보고 싶었습니다. 공항동 곳곳에서 쌀을 나눠 주셨습니다. 총 72kg이 모였습니다. 쌀에 담긴 이웃을 아끼시는 마음은 얼마나 무거울지 상상해보니 마음이 벅찹니다. 이웃을 아끼는 마음을 담아 송편 반죽 만들었습니다.반죽부터 이웃의 마음이 담겼으니 송편이 얼마나 맛이 있을까요? 송편이 공항동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됩니다. (글쓸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