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1. 2. 18. 19:46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이번에는 개화동에서도 해보면 좋겠어요.” 방화2동, 공항동, 개화동은 복지관이 만나는 3개 동입니다. 그동안 방화2동과 공항동에서 동중심사업을 신나게 펼치면서 한편으로는 개화동이 마음에 걸렸습니다. 개화동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아직도 논 농사를 짓는, 시골동네 같은 정겨운 곳이라는데 여기에서 사회사업하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올해는 개화동에서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작년 기회가 닿을 때마다 개화동 찾아갔습니다. 무더위 쿨 스카프를 어르신들과 나눌 때 개화동 경로당에 갔었고 추석 때에는 표고버섯을 구실로 통장님과 인사드리며 앞으로 함께 하고 싶은 활동들 의논했습니다. “우리 동네는 장소도 좋고, 할 사람들도 있고, 해본 경험도 많죠. 복지관이 이런 일도 한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