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8. 18:20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우리 엄마의 모든 것'이 다 팔렸습니다~ 어린이 책들에는 호랑이 책이 많더군요. 이번에는 호랑이입니다. '호랑이'가 들어가는 책이 보인다면 이 서가에 놓아주세요 글씨 : 정한별 그림 : 조이정 문구 제작 : 조이정 도대체 호랑이 책이 왜 이렇게 많죠? 이유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 보는걸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8. 09:47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요즘, 도서관에 자주 있으면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구상하고 있어요. 뭘 하면 좋을까요? 저는 상상하는 그 시간이 제일 재미있답니다. #1 #2 #3 #4 이상. 꿈자람책놀이터에서 구상하고 있는 사업들이었습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4. 19:38
아주 오래간만에 도서관 주민운영위원회 선생님들과 만났습니다. 작년 12월에 마을지향 성과발표회 때 마지막으로 모이고 올해 들어서는 처음입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도서관리사 도현주 선생님과 함께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갔습니다. 만나자마자 서로 반가운 얼굴로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볍게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준비해왔던 회의 안건을 나누었습니다. 1. 오전에 일자리 사업의 어르신들이 도와주고 있음. 2. 도서관 책을 정리해주는 고등학생 두 명이 오고 있음. 3. 잔잔한 음악을 틀어두고 있음. 4. 4월 말까지 도서관 생태를 살피기로 하였음. 기존 프로그램은 잠정적으로 중단함. 5. 노란 서가에 주제별로 책을 고르고 전시하고 있음. 6. 복지관 홈페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2. 28. 11:30
"선생님, 복지관 쉰다고 쓰여있는 저 안내문이요, 제가 더 꾸며도 돼요? 제가 꾸미는 걸 잘하거든요." 요즘 도서관에 자주 놀러오는 예은이. 엄마랑 책두레하러 꿈자람 왔다가 도서관이 예뻐서 자주 온다고 합니다. 예은이가 복지관 휴관 안내문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주었어요. 예은이 솜씨에 복지관 직원들이 모두 놀랐습니다. 예은이는 방화초 6학년 올라간대요. 동생 예주랑 놀러와서 공부도 하고 색종이로 종이접기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리도 해요. 달리기도 참 잘해요. 복지관 앞 마당을 다섯 바퀴나 돌 수 있어요. 예은이는 만들기를 좋아해서 무엇이든지 뚝딱 잘 만들어요. 종이와 색연필, 사인펜이 예은이 손을 거친다면? 작품이 되지요. "예은아 나중에 커서 넌 뭘 하고 싶어?" 아이들을 정말 많이 좋아해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2. 27. 16:02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꿈자람 책 놀이터에 꾸준히 오시는 지역주민이 한 분 계십니다. 도서관에 가끔 갈 때에도 종종 뵐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오셨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내 마음을 담은 동화책'을 도서관에서 진행할 때에 만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면서 활동을 하자 "도서관에서 너무 소란스러운 것 아닌가요? 책 읽는 사람들을 위해 조용히 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어르신께 우리 도서관은 조금 떠들고 복작복작해도 괜찮은 도서관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래요?" 하시며 도서관의 취지는 이해해 주셨지만 어르신 말씀대로 책 읽는 사람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정도의 소음. 과연 어느정도의 소음이 책 놀이터로서 괜찮은 소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