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5. 17. 11:06
(글쓴이:정한별사회복지사) 도서관 검색기능이 없었다면 어땠을까요? Ⅰ 소설가 박완서는 소설 초고에 대부분의 시간을 쓰는 작가입니다. 원고지 고작 10장을 쓰기 위해서는 50장, 100장의 파지가 나온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휴지 대신 ‘뽕나무 잎’으로 뒤를 닦던 작가는 종이가 아까워 늘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컴퓨터의 ‘문서작성 기능’은 작가의 이러한 불편함을 일시에 덜어주었습니다. 파지 한 장 안 내고 마냥 뜯어고칠 수 있다는 것이 그렇게 신기하다 하였습니다. 컴퓨터가 고장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어느 날 오랜 기간 사용한 컴퓨터가 망령이 들었습니다. A4용지 서른 장이나 되는 원고를 감쪽같이 집어 삼켰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기술자를 불러도 꿀꺽한 원고를 살리지 못하는 컴퓨터를 원망하며 이렇게..
카테고리 없음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5. 13. 13:38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꿈자람 책 놀이터에 여섯 분이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그간 3개월동안 근무하시면서 서로 모여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갖지 못했습니다. 담당자인 저와 어르신 두 분이서 만난적은 자주 있었지만요. 어르신들이 컴퓨터도 배워야 하고, 지역 주민분들 응대도 해야 하고, 체계에 맞게 책 정리도 해야 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 어디있겠냐마는, 과연 잘 해내실 수 있을까 더더욱 마음이 쓰였던 것은 사실입니다. 우려과 달리 점점 잘 해주고 계셔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나 미처 말씀해주지 못한 애로사항이 있지 않을까 싶어 간담회를 하기로 했습니다. 5월 10일, 꽃곁마을지원단이 간담회를 하는 김에 30분 더 일찍 모여 도서관 팀만 간담회를 하였습니다. "처음보다는 덜 헷..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20. 10:15
장서 점검을 실시합니다. 소재불명인 책을 찾고, 도서를 더 잘 찾을 수 있도록 정리하기 위하여 2019년 큰 일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용자 여러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18. 15:27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도서가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 바뀐 것 1. 명칭 성인 도서 -> 일반 도서 바뀐 이유 아동 도서와 성인 도서를 나누어 구분하였습니다. 팀 주임님을 비롯하여 도서관리사 선생님도 '성인 도서'의 어감이 좋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성인 만화'가 주는 그 야시꾸리한 어감 말입니다. 그리하여 '일반 도서'로 바꾸었습니다. --------------------------------------------------------------------------- 바뀐 것 2. 일반 도서 서가 배치 좌 : 000번 ~ 우 : 900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15. 20:28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이러다가 생각만 하는건 아닌지 불안해집니다.... 그래도 적어봅니다. 사업구상! #10 #11 #12 #13 #14 #15 어떤 것들은 윤곽이 잡히기도 합니다. 청소년 사서가 그렇습니다. 그림책 만들기가 그렇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12. 11:16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구상 중입니다... #5 #6 #7 #8 #9 계속 구상 중입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8. 18:20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우리 엄마의 모든 것'이 다 팔렸습니다~ 어린이 책들에는 호랑이 책이 많더군요. 이번에는 호랑이입니다. '호랑이'가 들어가는 책이 보인다면 이 서가에 놓아주세요 글씨 : 정한별 그림 : 조이정 문구 제작 : 조이정 도대체 호랑이 책이 왜 이렇게 많죠? 이유가 궁금하다면? 한번 읽어 보는걸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8. 09:47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요즘, 도서관에 자주 있으면서 무엇을 하면 좋을지 구상하고 있어요. 뭘 하면 좋을까요? 저는 상상하는 그 시간이 제일 재미있답니다. #1 #2 #3 #4 이상. 꿈자람책놀이터에서 구상하고 있는 사업들이었습니다. (계속 이어집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3. 4. 19:38
아주 오래간만에 도서관 주민운영위원회 선생님들과 만났습니다. 작년 12월에 마을지향 성과발표회 때 마지막으로 모이고 올해 들어서는 처음입니다. 반가운 마음으로 도서관리사 도현주 선생님과 함께 만나기로 한 장소에 갔습니다. 만나자마자 서로 반가운 얼굴로 요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가볍게 식사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음식이 나오기 전 준비해왔던 회의 안건을 나누었습니다. 1. 오전에 일자리 사업의 어르신들이 도와주고 있음. 2. 도서관 책을 정리해주는 고등학생 두 명이 오고 있음. 3. 잔잔한 음악을 틀어두고 있음. 4. 4월 말까지 도서관 생태를 살피기로 하였음. 기존 프로그램은 잠정적으로 중단함. 5. 노란 서가에 주제별로 책을 고르고 전시하고 있음. 6. 복지관 홈페이..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2. 28. 11:30
"선생님, 복지관 쉰다고 쓰여있는 저 안내문이요, 제가 더 꾸며도 돼요? 제가 꾸미는 걸 잘하거든요." 요즘 도서관에 자주 놀러오는 예은이. 엄마랑 책두레하러 꿈자람 왔다가 도서관이 예뻐서 자주 온다고 합니다. 예은이가 복지관 휴관 안내문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주었어요. 예은이 솜씨에 복지관 직원들이 모두 놀랐습니다. 예은이는 방화초 6학년 올라간대요. 동생 예주랑 놀러와서 공부도 하고 색종이로 종이접기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리도 해요. 달리기도 참 잘해요. 복지관 앞 마당을 다섯 바퀴나 돌 수 있어요. 예은이는 만들기를 좋아해서 무엇이든지 뚝딱 잘 만들어요. 종이와 색연필, 사인펜이 예은이 손을 거친다면? 작품이 되지요. "예은아 나중에 커서 넌 뭘 하고 싶어?" 아이들을 정말 많이 좋아해서..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2. 27. 16:02
(글쓴이 : 정한별 사회복지사) 꿈자람 책 놀이터에 꾸준히 오시는 지역주민이 한 분 계십니다. 도서관에 가끔 갈 때에도 종종 뵐 수 있을 정도로 자주 오셨었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내 마음을 담은 동화책'을 도서관에서 진행할 때에 만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이 시끄럽게 떠들면서 활동을 하자 "도서관에서 너무 소란스러운 것 아닌가요? 책 읽는 사람들을 위해 조용히 해 주세요."라고 말씀하시기도 하였습니다. 어르신께 우리 도서관은 조금 떠들고 복작복작해도 괜찮은 도서관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래요?" 하시며 도서관의 취지는 이해해 주셨지만 어르신 말씀대로 책 읽는 사람들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어느정도의 소음. 과연 어느정도의 소음이 책 놀이터로서 괜찮은 소음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