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자람책놀이터] 예은이가 만들어준 휴관안내문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2. 28. 11:30
<3월 1일, 복지관은 쉽니다>
"선생님, 복지관 쉰다고 쓰여있는 저 안내문이요, 제가 더 꾸며도 돼요? 제가 꾸미는 걸 잘하거든요."
요즘 도서관에 자주 놀러오는 예은이.
엄마랑 책두레하러 꿈자람 왔다가 도서관이 예뻐서 자주 온다고 합니다.
예은이가 복지관 휴관 안내문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주었어요. 예은이 솜씨에 복지관 직원들이 모두 놀랐습니다.
예은이는 방화초 6학년 올라간대요.
동생 예주랑 놀러와서 공부도 하고 색종이로 종이접기를 하기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놀리도 해요. 달리기도 참 잘해요. 복지관 앞 마당을 다섯 바퀴나 돌 수 있어요.
예은이는 만들기를 좋아해서 무엇이든지 뚝딱 잘 만들어요.
종이와 색연필, 사인펜이 예은이 손을 거친다면? 작품이 되지요.
"예은아 나중에 커서 넌 뭘 하고 싶어?"
아이들을 정말 많이 좋아해서 나중에 어린이집 선생님이 되는게 꿈인데
엄마는 의사가 되라고 한대요.
엄마의 의견도 존중하니까
1. 어린이집 선생님
2. 의사(좋은 대학은 필수래요)
3. 크리에이터(예은이는 도티, 잠뜰 팬입니다.) 이렇게가 예은이 장래희망 후보입니다.
만들기를 잘 하는 예은이,
궁금한 것이 참 많은 예은이,
동생 예주를 아끼는 예은이,
피땀흘려 일하시는 엄마를 사랑하는 예은이,
그러나 해야되는 공부가 많아 힘이 드는 예은이.
도서관에서 예은이, 예주, 그리고 나연이를 알게 되어 기뻐요.
재미있는 활동 같이 해보고 싶습니다.
방학이 끝나고도 자주 놀러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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