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1. 2. 17:13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지난 11월, 개화경로당과 함께한 번개팅으로 주민분들이 함께 어울리셨습니다. 경로당에서는 주기적으로 어르신들께 점심식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일에 복지관이 번개팅을 협력하는 형태로 진행했습니다. 박용금 통장님과 함께 번개팅 당일 필요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번개팅 당일에는 박용금 통장님을 비롯한 신대마을 부석마을 통/반장님, 부녀회, 노인회에서 함께 나누어 먹을 음식을 만들었습니다. "조용하고 평온한 게 우리 마을 자랑이야~""우리는 단결심이 좋지!""공기가 정~~~~말 좋아!""교회랑 경로당이 가까워서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다양한 주민 자치 조직에서 마을 일에 함께 해주신 덕분에 주민분들께서 비빔밥, 잡채를 나눠 먹으며 동네의 자랑거리를 마음껏 나누셨습니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5. 1. 2. 14:57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지난 9월, 내촌경로당에서 주민분들과 추석을 구실로 송편을 빚으며 함께 어울렸습니다. 최영복 회장님, 장경식 구순임 총무님과 함께 언제 어떻게 번개팅을 진행하면 좋을지 의논했습니다. "이렇게 송편 빚는 거 진짜 오랜만이네~""오늘 경로당에서 송편 빚는다고 해서 아침부터 솔잎 주우러 다녀왔지 뭐야~""송편 반죽을 좀 치대야 할 것 같아. 주물주물 해놓고 있어야겠네!""송편 담을 바구니랑 참기름을 좀 가져와야겠어요~ 집에 좀 다녀올게요!" 총 22명의 주민분들이 경로당에 함께 모여 송편을 빚으셨습니다. 각자 송편을 빚는 모양을 보며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지금 함께 살고 있는 우리마을 개화동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우리 개화동은 공기도 좋고 물도 맑은 게 아..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9. 25. 21:30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준비하기 개화동 신대마을(18통)과 부석마을(19통) 사이에는 개화경로당이 있습니다. 연초에 개화동 통장님들께 인사 드리며 복지관에서 올해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 설명해드리고 협력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당시 신대마을 박용금 통장님께서 개화동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을 한꺼번에 만나 동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려면 경로당과 같은 거점 공간을 잘 활용하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로부터 몇 달 뒤, 통장님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소희씨! 이번에 개화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함께 식사 하기로 했어요. 그때 복지관에서도 같이 와서 인사드리면 좋을 것 같은데 어때요?" 박용금 통장님은 동네 안에서 잔치를 비롯한 여러 마을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경험이 풍부..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4. 6. 11. 23:00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내촌경로당 임원진분들께 인사드리며 협력 방안 논의하기꽃이 만개했던 4월 개화동을 돌아다니던 와중, 우연한 기회로 내촌경로당에 인사를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총무님께 인사드리며 조만간 정식으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씀드리며 다음을 기약했습니다.17통 지역을 탐색하던 와중 허 씨 어르신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내촌경로당 앞 벤치에 활짝 핀 벚꽃을 구실로 인사드렸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르신~ 꽃이 너무 예쁘게 피었어요. 그쵸!""꽃이 참 예뻐. 요 앞에 맨날 구루마 끌고 몇바퀴씩 도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은 기다려도 안 보이네." 이름은 모르지만 매번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두 분께서 만나신다고 합니다. 허 씨 어르신께서는 내촌경로당에 인사드릴 수 있도록 같이 경로당 안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