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사업] 열림교회에서 영양 듬뿍 미숫가루우유를 후원해주셨어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7. 30. 16:09
(글쓴이: 김상진 관장)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우리복지관도 여러모로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연세 많으신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고 계시는
도란도란식당도 최근까지 비대면 혹은 비활동성 만남을 통한 대체식 지원 위주로 운영을 하였답니다.
이번주에 들어와서야 겨우 사정이 좀 좋아져서
식당 테이블마다 투명 칸막이를 설치하고 시간때별로 나눠 이용인원을 최소화하여 운영하고 있지요.
복지관 시설장으로써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이 더욱 신경쓰이는 요즘이랍니다.
한참 무료급식 어르신들을 만나고 있는 11시경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며 섬기고 있는
기독교대한감리회 열림교회의 이인선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급히 전화를 받았습니다.
"네. 목사님! 김상진 권사입니다."
"권사님! 열림교회 이인선 목사예요."
"우리교회에 후원품이 들어왔는데 권사님 계신 복지관 어르신들이 생각이 나서요! 드려도 될까요?"
"그럼요. 고맙습니다 목사님"
"파스퇴르 미숫가루우유인데 얼마나 필요하실까요? 뭐 원하시는 수량만큼 좀 넉넉히 드릴 수 있어요."
"네. 고마워요 목사님. 최대한 넉넉하게 수량 지원해 주시면 귀하게 잘 활용하겠습니다."
" 네. 권사님. 알겠습니다. 의논해서 수량을 한번 최대한 많이 맞춰보도록 해볼게요."
그리곤 오후에 부리나케 교회로 달려갔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참 반갑게 저를 맞이해 주십니다.
미숫가루우유 여유가 좀 더 있다고 하시면서
다른 복지시설도 소개해 달라 하셔서
인근의 복지시설 두군데도 추가로 후원을 할 수 있도록 곧바로 연결해드렸습니다.
우리복지관도 총 540개의 우유를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갖고 왔습니다.
늘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하던 내게 이 후원은 큰 힘이 되었고,
어르신들을 위해 통크게 후원해 주신 열림교회 이인선 담임목사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열림교회의 소중한 물품 후원에 감사를 드립니다.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지역사회 교회에서 후원으로 복지시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우리복지관 도란도란식당 어르신들과 장애인주간보호센터 햇볕교실, 서울Y방화어린이집 등에 지원하여
귀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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