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실무학교] 계양산 야간 산행 다녀왔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7. 26. 17:26
한 달 내내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
비가 그치고 날이 개었습니다.
파란 하늘이 나타났습니다.
미세먼지 하나 없이 공기가 깨끗해서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입니다.
한주 내내 미루었던 계양산 일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개별 과업에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답사를 겸했습니다.
계양산을 오르는 결정도 긴급하게 결정했습니다.
신발도 복장도 적절하지 않았지만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가기로 했습니다.
저녁 식사는 맥도날드 햄버거로 결정했습니다.
계양산 바로 밑 노틀담복지관에서 일하는 이예림 선생님께 연락했습니다.
지난여름, 방화11에서 실습한 선배입니다.
흔쾌히 퇴근 후 합류해서 함께 오르기로 했습니다.
계양산성 박물관 근처에 주차했습니다.
처음 계단을 오르니 시원한 바람, 드넓은 초원이 반겨줍니다.
공기가 깨끗합니다.
천천히 올랐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올랐습니다.
계양산 정상 직접에 계단이 엄청 많습니다.
해는 이미 넘어갔고 점점 어두워졌습니다.
내려가야 하는지 생각했는데 모두가 힘을 내서 올랐습니다.
한참을 올라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모두가 함께 올랐습니다.
멋진 야경이 반겨줍니다.
분명 해가 졌는데 하얀 구름이 눈에 선명히 보입니다.
멀리 롯데타워도 보이는 듯 합니다.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하산은 하느재고개에서 경인여대 옆길로 내려왔습니다.
빠른 길이지만 그만큼 계단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힘들 법한데 웃으며 내려왔습니다.
계양산.
쉬운 산이라 생각했는데 계단이 많습니다.
암릉 구간은 아니라 계단이 안전하긴 합니다.
일몰은 정상 철탑 뒤로 집니다.
일출은 도심 야경에서 떠오를 듯 합니다.
각각의 여행에서 결정하는대로 계양산을 오를 겁니다.
이렇게 상쾌한 기분, 멋진 야경을 아이들도 누리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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