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 실무학교] 이만우 사장님께서 주신 자전거 책자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7. 2. 23:03
얼마 전에 자전거를 새로 구매했습니다.
10년 가까이 탄 자전거가 드디어 도무지 쓸 수 없을 정도로 고장이 났고
복지관에서 여러 활동으로 만난 이만우 사장님께 새로운 자전거를 구매했습니다.
이만우 사장님께서 먼저 이번 여름에는 활동이 없는지 물으셨습니다.
올해도 자전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작년에 여러 번 다녀왔더니 집에서 아내가 걱정했어요. 올해는 잘 모르겠어요."
"부담되시지 않는 만큼만 마을 선생님 활동을 해주셔도 좋아요.
올해는 작년보다 조금 더 멀리 아라뱃길을 다녀오고 싶어요.
먼 거리이니 이 한 번만이라도 함께 해주시면 어떠세요?"
"한 번 정도는 괜찮아요. 일정 잡히면 알려주세요."
여러 일정으로 바쁘시면 대신 함께할만한 분을 소개해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만우 사장님께서 부담되시지 않는 만큼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서너번 자전거를 타시는 이만우 사장님께서
방학 때 한두 번 동네 아이들과 자전거 타는 일은 어려운 일이 아니실겁니다.
실습생과, 자전거 탈 아이들과 사장님께 여러번 인사드리며 부탁드려야겠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아이들과 신나게 자전거 타시던 이만우 사장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손자와 자전거 타는 것 같아서 좋아."
"아이들이 편지 써준 걸 읽으니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
우리 동네 아이들을 살펴주시는 이만우 사장님.
자전거 탈 때마다 맛있는 음식을 사주시던 이만우 사장님.
고맙습니다.
자전거 가게를 나서는 길, 이만우 사장님께서 자전거 책자를 주셨습니다.
전국 자전거길이 나온 지도이자 책자입니다.
지도를 살피니 전국에 여러 자전거길을 가고 싶은 마음이 솟구칩니다.
자전거를 탈 아이들도 이렇게 책자를 보며 정보를 살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뜨거워질겁니다.
올해도 신나게 자전거 탑니다.
코로나19를 이기는 자전거 여행, 마음껏 바람을 가르며 달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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