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육아] 우리 아기랑 이름이 똑같네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7. 17. 17:53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첫 육아모임 가졌습니다.
고은비 어머님, 이가희 어머님은
공항동 동네 카페에서 만나셨습니다.
한 분 어머님은 아이 건강이
좋지 않아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각자 음료 주문하시고
서로 소개하며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카톡방에서 이야기 나누셨을 때
아이 이름이 시온이이고
두 분 아이 이름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시작하여
대화 이어가셨습니다.
어머님 두분께서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재미있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두분 어머님은 비슷한 부분이
많으셨습니다.
아이 이름이 같고
아이 개월 수가 다를 뿐 나이도 같고
같은 산후조리원에
종교도 같았습니다. 종교를 가지게 된
이유도 비슷하셨어요.
만난 카페 인근에 거주하셔서
가까운 이웃입니다.
이야기 나눌 거리가
많았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이야기 나누셨고
아이들이 보채면 일어서서
이야기 나누시다가 자리에 앉으면
어떻게 알았는지 다시 칭얼되어
아이들을 살피며 모임 활동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공항동에 결혼하시면서
거주하게 되셨습니다.
첫 육아이시고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분들과 교류가 이어지지 않아
육아 모임이 생겨 좋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공항동에 육아하시는 어머님들이
더 많이 모여 다양한 활동하면 좋겠다 고
하셨습니다.
어머님들과 헤어진 후
카톡방에 못 오신 어머님들께
어떤 이야기 오고 갔는지
전달해 드렸습니다.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저도 반가웠어요^^ 담주에 또 봬용!!
굿밤되세요."
다음주에 만나는 것을 자연스레
기약했습니다.
지역주민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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