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 -육아] 우리 아기랑 이름이 똑같네요!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첫 육아모임 가졌습니다.

고은비 어머님, 이가희 어머님은

공항동 동네 카페에서 만나셨습니다.

 

한 분 어머님은 아이 건강이

좋지 않아 나오기 힘든 상황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각자 음료 주문하시고

서로 소개하며 

이야기 나누셨습니다.

 

카톡방에서 이야기 나누셨을 때

아이 이름이 시온이이고

두 분 아이 이름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 이름으로 시작하여

대화 이어가셨습니다.

어머님 두분께서

공통 관심사가 많아

재미있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두분 어머님은 비슷한 부분이

많으셨습니다.

아이 이름이 같고

아이 개월 수가 다를 뿐 나이도 같고

같은 산후조리원에

종교도 같았습니다. 종교를 가지게 된

이유도 비슷하셨어요.

만난 카페 인근에 거주하셔서 

가까운 이웃입니다.

 

이야기 나눌 거리가

많았습니다.

 

일어서서 모임하는 모습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이야기 나누셨고

아이들이 보채면 일어서서 

이야기 나누시다가 자리에 앉으면

어떻게 알았는지 다시 칭얼되어

아이들을 살피며 모임 활동하셨습니다.

 

두 분 모두 공항동에 결혼하시면서

거주하게 되셨습니다.

첫 육아이시고 산후조리원에서

만난 분들과 교류가 이어지지 않아

육아 모임이 생겨 좋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공항동에 육아하시는 어머님들이

더 많이 모여 다양한 활동하면 좋겠다 고

하셨습니다.

 

어머님들과 헤어진 후 

카톡방에 못 오신 어머님들께

어떤 이야기 오고 갔는지

전달해 드렸습니다.

 

"오늘 만나서 반가웠어요~^^"

 

"저도 반가웠어요^^ 담주에 또 봬용!!

굿밤되세요."

 

다음주에 만나는 것을 자연스레 

기약했습니다.

지역주민의 만남을 주선하는 것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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