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사람들] 사업 홍보하기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9. 3. 7. 17:46
주민모임의 주도적 활동과 관계를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민모임 공모사업 '동네 사람들'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업에 대한 정보를 잘 아셨으면 좋겠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지관과 방화11단지 아파트 곳곳에 홍보지를 부착하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걸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주시길 기대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오가다 보신 분들이 동네 사람들 사업에
관심 가져주셨습니다.
길 가다 만난 분, 복지관에 오신 분 등
만날 때 그 자리에 서서 바로 설명해드렸습니다.
직접 만나 설명해드리니 더 관심 가지고 잘 들어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평소 알고 지내고 있던 1동에 사는 어르신들을 만났습니다.
1동 반장님이 불러주셨습니다. 가보니 옹기종기 의자에 앉아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어르신들에게 홍보지를 나눠드리고 그 자리에 서서
사업을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보자고 제안도 했습니다.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지셨고,
어떤 모임을 할 것인지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열띤 토론이 있었습니다. 누가 참여할 것인지, 모임 이름은 무엇으로 할 것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앞으로의 일들이 기대되었습니다.
선정이 되지 않더라도 함께 해보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당첨이 되어야 한다면서 잘 적어야겠다고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계획서 작성이 어려울 수 있으니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잘 정리해서
작성하는 것을 돕겠다고 했습니다.
가산점이 부여되는 설명회도 꼭 가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
"설명회 하는데 누가 갈 수 있어요?"
"시간되는 이가 좀 가면 좋겠어."
"그럼 나랑 저이가 갈께."
"두시까지 맞지?"
"네. 두시까지 복지관 지하 강당으로 오시면 됩니다."
미세먼지도 심하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이야기를 잘 들어주셨습니다.
좋은 자리를 주선해주신 김반장님께 고마웠습니다.
사업 설명회 잘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글쓴이 : 곁에있기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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