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놀자] 2학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캠페인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마곡하늬공원 전래놀이축제에서 환경캠페인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이번에는 지난 캠페인에서 사람들이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는 환경문제로 꼽은 '쓰레기 문제'와 '분리수거' 에 대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준비

아이들은 먼저 분리수거와 관련된 문제를 탐구하고 캠페인의 목적을 정리했습니다.

 

"분리수거 방법을 정확히 알리는 것이 중요해요."

"재활용품을 잘못 버리면 오히려 환경오염이 된다는 걸 알리고 싶어요."

"사람들이 분리수거를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하면 좋겠어요.“

 

이야기를 나누며, 분리수거가 환경 보호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활동을 설계하기로 했습니다.

 

캠페인의 주요 활동은 세 가지로 정리되었습니다.

1.분리수거 상식 퀴즈

분리수거에 대한 기본 지식과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퀴즈 형식으로 전달했습니다.

팀원들이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문제를 만들고, 시각적인 재미를 위해 손수 만든 퀴즈 판넬을 준비했습니다.

 

2. 재활용품을 활용한 분리수거 게임

사용한 재활용품으로 게임을 기획하여, 분리수거의 정확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병뚜껑, 캔, 종이 등을 분류하는 놀이 형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배우게 했습니다.

 

3. 캠페인 효과 투표 및 배지 나눔

사람들이 캠페인  참여 후, 분리수거에 대해 잘 알게 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모든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우리가 직접 제작한 배지를 나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배지 구상부터 도안까지 아이들과 그 둘레사람의 도움으로 완성했습니다.

 

 

진행

캠페인 당일, 아이들은 두 주간의 준비를 마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부스를 꾸몄습니다.

사람들이 참여하기 쉽도록 활동을 안내하고 친절히 설명하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분리수거 퀴즈는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지만 담당자 세하의 남다른 진행으로

어른,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여한 사람들은 생각보다 분리수거에 대해 자신이 알지 못했던 부분이 많았고,

최신 방법을 배우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재활용품 게임에서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환경 보호를 놀이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캠페인 말미에는 아이들이 직접 제작한 배지를 받은 사람들은

환경 보호에 함께했다는 뿌듯함을 가지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습니다.

 

 

평가

캠페인 후 아이들과 다시 모여 함께 평가를 진행했습니다.

"우리 캠페인이 사람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 뿌듯했어요."

"분리수거를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을 사람들이 많이 공유해 주셔서 기뻤어요."

"다음엔 더 많은 활동을 준비하고 싶어요."

 

이번 캠페인은 약 300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노력이 사람들의 작은 실천을 이끌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느끼며,

앞으로도 환경동아리로서 꾸준히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