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곳곳] 5월 지역탐색 및 주민만나기 | ② 공항동 전체 지역

 

 

 

오늘은 이어주기과 유혜숙 신경혜 선생님과 새롭게 입사한 박하늘 선생님까지 공항동 지역을 함께 탐색했습니다. 이주단지에서도 아래 지역을 중점으로 탐색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활주로공원을 살폈습니다. 평소 이주단지에서 장미공원을 자주 가고 마을잔치 장소로도 모이지만, 상대적으로 활주로공원은 마을 끝에 있어 자주 오지 못한 곳입니다. 활주로공원 이름 답게 길게 탁 트인 공간입니다. 한쪽에는 그늘이 있는 등나무와 운동시설도 있었습니다. 언젠가 여기 장소에서도 여러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잔치를 하고 싶습니다. 놀이터 기구 가운데 시소는 가장 재밌고 스릴 넘칩니다.

 

송정중학교를 지났습니다. 전교생 인원이 159명으로 작지만 1991년에 설립되어 이주단지 많은 학생들이 다녔던 학교입니다. 지금은 이주단지에 청소년 인구가 적고 전교생 인원이 적습니다. 그러나 동네에서는 투표소로도 활용되고 운동장과 교실도 넓은 곳입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현수막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골목을 걸었습니다. 신축빌라와 다세대주택이 섞여있습니다. 그 가운데 장미가 활짝 핀 담벼락이 있었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장미꽃 아래에서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반야정사에 방문했습니다. 최근 주지스님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따뜻한 공간입니다. 카페에서 일하시는 분께 인사드리니 여러 선물도 주셨습니다. 반야정사에서도 여러 행사와 모임이 있습니다. 게시판도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바로 앞 마곡하늬공원도 둘러보았습니다. 전래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는 장소입니다. 다솔마을과 인근 아파트 단지 분들이 많이 모이는 공원입니다. 다만 큰 나무가 없어 그늘이 적습니다.

 

이렇게 공항동 여러 골목과 지역을 함께 탐색했습니다. 함께걷기과 박하늘 선생님과 함께하니 더욱 즐거웠습니다. 공항동 곳곳을 안내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곳도 있습니다. 다음 지역 탐색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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