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방화11단지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방화11 번개팅 이야기

(글쓴이 : 최예지 사회복지사)

 

10월 14일 월요일, 방화11복지관 앞 운동장에서 방화11단지아파트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한 번개팅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5월 번개팅에서는 두 가지 주제로 주민분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웃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복지관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이웃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내가 해볼 만한 일은 무엇일까요?'

주민분들께서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이웃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내가 해볼 만한 일로 '인사하기'를 가장 많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번 번개팅에서는 주민분들이 이웃에게 어떤 인사말을 듣고 싶은지, 앞으로 이웃과 인사를 실천해 주실 수 있는지 이야기를 듣는 번개팅을 진행했습니다.

방화11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단지 내에 안내 방송을 해주신 덕분에 많은 주민분들을 만나 뵐 수 있었습니다.

복지관에서 하고자 하는 일의 의미를 잘 알아주시고 늘 협력해 주시는 방화11단지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감사드립니다. 

- 건강하세요
- 건강하세요
- 감사합니다
- 반갑습니다!
- 서로 건강하냐 물어보고 싶다
- 건강하신가요?
- 건강하세요!
- 건강하세요
- 건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 아프지마세요. 건강하세요~
- 아프지마세요
- 편히 잘 지냈어요?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만나면 반가워하고 음식 있으면 나눠먹어요~
- 잘 지내게 해주세요~
- 사랑합시다~!
- 자주 보면서 살아요
- 건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 서로 먼저 인사하고 지내면 좋겠습니다
- 건강하게 지냅시다
- 만나면 서로 웃음으로 인사합시다!
- 웃으면서 인사하자
- 잘지내세요?
-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반갑습니다!
- 별일 없으시지요?
- 어디 다녀오세요~?
- 반갑습니다~
- 안녕하세요 또 만났네요

총 60명의 주민분들께서 번개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니 '건강'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많이 보입니다.

방화11단지아파트 입주민 중 60% 이상이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보니 이웃들의 건강을 살피고 염려하시는 주민분들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등의 다양한 인사말들이 있었습니다.

각자가 듣고 싶은 인사말로 이웃과 인사를 실천해 주실 수 있으신지도 여쭈었습니다.

모든 주민분들께서 '네'라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이웃관계를 좋게 하기 위해 내가 해볼 만한 일로 가장 많이 이야기해 주셨던 인사하기!!!!

이번 번개팅을 통해 내가 듣고 싶은 인사말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실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일상에서 주민분들이 이웃과 서로 웃으며 인사 나누는 일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이웃과 이웃이 서로를 돌보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방화11단지아파트를 위해 앞으로도 부지런히 주민분들을 만나야겠습니다.

소중한 이야기 들려주신 방화11단지아파트 주민분들.

복지관이 하고자 하는 일의 의미를 잘 알고 협력해 주시는 방화11단지 관리사무소. 

번개팅 당일 함께하며 힘을 모아주신 정해웅 대리님. 방소희 선생님.

모두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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