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마트 정육점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8. 12. 2. 16:00
수육 잔치 고기는 어디서 살까요?
수육 잔치를 진행하며 고기를 어디서 살지 궁리했습니다.
복지관에 오래 일한 권민지 주임에게
자주 거래하는 곳이 있는지 물으니 최근에는 따로 없다고 합니다.
복지관에서 고기를 사서 드리는 방식이 아니라
주민이 자주 가는 가게에 함께 방문해서 사기로 했습니다.
4동 유득례 반장님께서 보해마트 정육점을 추천해주셨습니다.
"보해마트 안에 있는 정육점이 좋아.
작년 추석 즈음에 사람이 바뀌었는데 맛이 괜찮아."
이전 주인이 있을 때는 장사가 잘 안되었는데
사장이 바뀌고 나서 장사가 잘 된다고 하셨습니다.
"반장님, 좋아요. 수육 고기 어디가 좋은지 모르니까 같이 가요."
"그럼, 사장이 내 얼굴은 알거야. 혼자가는 것보다 내가 같이 가는게 더 좋을거야."
수육 잔치 때 사용할 고기는 보해마트 정육점에서 사기로 했습니다.
보해마트 정육점에 인사하기
4동에서 수육 잔치를 하기 전에 5동이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함께 가기로 한 주민이 갑자기 일정이 생기셔서 못오셨습니다.
권민지 주임이 고기를 사러 가는데 보해마트로 같이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보해마트 안에 있는 정육점은 마트와 별도로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그래도 보해마트 안에 정육점이 있으니 서로 잘 아시리라 생각했습니다.
바로 정육점으로 가기보다 보해마트 사장님께 소개 받고 싶었습니다.
권민지 주임이 보해마트 부점장님께 인사드렸습니다.
복지관에서 오래 일하니 보해마트 부점장님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부점장님, 복지관에서 지난 추석 잔치처럼 수육 잔치를 하려해요.
고기 사러 왔는데 저희를 소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흔쾌히 정육점 사장님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사장님과 편하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수육 잔치를 설명했습니다.
맛있는 고기로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복지관에서 왔다고 하니 특별히 더 저렴하게 해드릴게요."
사장님께서 고기를 넉넉히 내어주셨습니다.
사장님과 처음 만난 기념으로 사진도 함께 찍었습니다.
앞으로는 마트를 오가면서 종종 인사드리기로 했습니다.
글쓴이 : 권대익
주민만나기 / 생활복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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