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로]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했던 맨발의청춘 6월 이야기!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6월 맨발의청춘 활동을 돌아보면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이 가득했던 것 같습니다. 5월 동안 함께 머리를 맞대며 준비했던 마을축제 부스를 운영하기도 했고, 연초부터 가기로 약속했던 낚시 나들이도 다녀왔습니다. 많은 주민분들과 함께 어울리는 재미도 느끼고, 마음이 맞는 회원분들과 소수로 어울리며 관계의 깊이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을축제 부스 운영

기다리던 6월 5일 축제날입니다. 이 씨 어르신, 최 씨 아저씨, 박 씨 아저씨께서 이른 아침 복지관 앞마당에 도착하셨습니다. 

 

"테이블 배치는 이렇게 해야 제기랑 투호를 찰 공간이 나올 것 같아요."

"작은 투호 통이 배점이 더 높아야 되는데 큰 통이 더 높네. 이거 펜으로 수정할게요."

"나는 접수대에 가서 시원한 물을 좀 가져와야겠다."

 

각자 역할을 나누어 부스 세팅을 척척! 해주셨습니다. 

 

회원님들이 걱정했던 것과 달리 전통놀이 체험부스는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가 아주 많았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투호를 던지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는지 꽤 오랜 시간 동안 투호를 던졌습니다. 

 

박 씨 아저씨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투호를 던지는 방법을 알려주며 부스 운영진으로서 역할을 잘 해주셨습니다. 최 씨 아저씨께서는 부스를 체험하러 오시는 주민분들의 사진을 하나하나 찍어드리며 주민분들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주셨습니다. 이 씨 어르신은 전체적인 부스 운영을 챙겨주시며 즐겁고 안전하게 부스가 운영될 수 있도록 살펴주셨습니다.

 

"나는 축제에서 뭔가를 하는 게 처음이라 생소했지만 재밌었어요. 사람이 많이 없을까봐 걱정하고 그랬는데 사람들이 많이 오기도 했고 즐겁게 즐기고 가더라구요. 좋았어요."

"하루 종일 운영하려니 피곤하긴 했는데 그만큼 보람이 아주 있었어! 즐거웠어요~"

"뿌듯하고 좋네요. 복지사 님도 고생많았어요."

 

세 분 모두 이런 축제가 처음이셨지만 처음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즐겁게 즐겨주셨습니다. 함께해주신 세 분께 감사합니다!!!

 

낚시 나들이!

축제 부스를 운영하며 세 분께서 다음 활동으로 낚시를 다녀오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세 분께서 주도적으로 준비해주신 낚시 나들이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두근두근!!! 무슨 사진일 지 궁금하다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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