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포옹, 이웃과 인사. 느헤미야52 베이커리가 함께합니다.




다시 방문한 느헤미야52 베이커리


느헤미야52 베이커리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바로가기 


생활복지운동 관련 방문으로 

방화동 맛있는 빵집 

느헤미야52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스티커 900개를 들고 갔습니다. 

사장님께서 반겨주셨습니다. 


본보기로 컵홀더에 6가지 종류의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컵에 가지런히 정성껏 붙여주시는 사장님께 고맙습니다. 


6가지 컵을 가게 곳곳에 비치했습니다. 

손님들에게 잘 보일만한 곳이 어디일지 궁리했습니다. 

다양한 색이 모여 있으니 예뻐보입니다. 




카페와 더 깊이 협력하기 


사장님께서 또 하나 생각을 나눠주셨습니다. 


"무지 컵홀더는 인터넷에서 스티커 가격과 차이가 안나요. 

어렵게 스티커 붙이는 방식 말고 컵홀더를 사는 방식이 더 좋을 듯 해요.

프랜차이저 카페 말고 동네 작은 카페는 이 방식이 더 좋을 거예요."


여러 좋은 생각을 제안해주셨습니다. 

같은 비용으로 더 효율적인 방안이었습니다. 


생활복지운동을 꾸준히 오래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드리니 

이런 방식을 생각해주신 겁니다. 



이렇게 제작한 컵홀더 제작비용을 조정하는 일도 

천천히 의논하기로 했습니다. 


느헤미야에서 공익적인 목적으로 

꾸준히 캠페인 글귀를 넣어주시는 것만으로도 큰 일입니다. 


"지금은 여러 일로 바쁜데, 가게가 안정되면 성경구절도 넣고 싶어요. 

오래전 부터 품은 꿈이기도 했어요.

캠페인 컵홀더와 성경구절 컵홀더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싶어요."


"네, 사장님. 사장님께서 부담되지 않은 만큼 그렇게 참여하시면 좋겠어요."



여러가지 방식으로 

사장님이 부담되지 않게 


더불어사는 우리동네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느헤미야와 함께하는 생활복지운동 상상하기 


사장님과 이야기 나누며 이런 모습을 상상했습니다.  


1. 

사장님께서 빵집을 방문하는 손님에게 컵홀더의 글귀를 소개하는 겁니다. 


"손님, 컵홀더에 무슨 글씨가 적혀 있나요?

가족과 안아주세요 라는 글귀이니 

지금 함께 온 자녀를 꼬옥 안아주세요." 


단골 손님이 많은 빵집에서 

사장님께서 생활복지운동을 직전 전파하는 겁니다. 


2. 

느헤미야에서 이렇게 생활복지운동을 실천하는 이야기가 동네에 퍼졌습니다. 


하루는 아내에게 포옹 받고 싶은 남편이 

일부러 아내와 함께 느헤미야에 방문합니다. 


사장님께서 의도적으로 가족과 포옹 컵홀더를 내어주시며 

생활복지운동을 설명합니다. 


평소 포옹하면 민망하고 어색한데 컵홀더에 적혀 있으니 

이를 구실로 부부가 서로 꼬옥 안아줍니다. 


3. 

느헤미야 입구에 포토존이 생겼습니다. 


느헤미야를 찾는 가족은 이 포토존에서 서로를 안아주고 

느헤미야를 찾는 이웃은 이 포토존에서 이웃과 인사하는

방화동 문화가 생겨났습니다. 


가족과 이웃과 이용하는 느헤미야 빵집. 

우리 동네 정겨운 빵집입니다. 


4.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가 자주 생깁니다. 

그 때마다 사장님께서 문자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이 이야기가 다양한 방식으로 동네에 많이 퍼져나가겠지요.


복지관 홈페이지와 복지관 소식지에도 실리고 

주민의 SNS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도 포토존 사진이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이 날 빵집에 오시는 손님에게 이런 계획을 여쭈었습니다. 

하나같이 좋은 생각이라며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좋은 사장님께서 함께하니 든든합니다. 




가족과 포옹을 먼저 실천하는 사장님



가족과 포옹, 이웃과 인사 생활복지운동을 실천하는 사장님. 

두 분이 먼저 실천해주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두 자녀를 하루에 네 번 안아주시기를 

두 부부도 서로 자주 안아주시기를 

지금처럼 손님과 이웃과 인사하며 정답게 지내시기를 부탁드렸습니다. 


빵집을 배경으로 두 분이 포옹하시는 사진을 찍었습니다. 

빵집 한쪽에 이 사진이 액자에 걸려 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포옹하시는 사진을 보며 

사장님과 손님이 정답게 이야기 나누시겠지요?


생활복지운동을 함께 참여해주시는 

느헤미야52 베이커리 사장님~ 


고맙습니다. ** ♡ 






글쓴이 : 권대익

주민만나기 / 생활복지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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