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단기사회사업 홍보 다녀왔습니다.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18. 11. 19. 19:01
11월 19일 (월) 서울신학대학교로 단기사회사업 홍보 다녀왔습니다.
3학년 박옥식 교수님께서 강의하시는
'사회복지행정론' 전공필수 수업에서 이야기 나눴습니다.
학교 홍보를 앞두고 이은미 학과장님과 사회복지학과 조교와 통화했습니다.
이은미 교수님께서 박옥식 교수님 수업시간에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주선해주셨습니다.
마침 박옥식 교수님께서도 외부 회의가 있으셔서 시간이 빠듯하셨고
수업시간 한 시간 정도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허락해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모교에 방문했습니다.
캠퍼스의 낭만과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여전히 대학생 같은데 어느덧 30대 중반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관 1층 기도실에 들어갔습니다.
학생 때처럼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했습니다.
저의 마음이 하나님 마음에 합하기를, 학생의 마음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강의실에 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발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40여명의 후배들이 있었습니다.
지난여름 방화11에서 실습한 김성미 학생과
신은초등학교에서 실습한 최수연 학생을 만났습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발표하기 앞서
수연에게 신은초등학교에서 단기사회사업에 참여한 이야기를
들려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선배의 이야기를 넘어
같은 학생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주기를 바랐습니다.
수연은 PPT를 만들어와서 차근하게 잘 설명했습니다.
학생들도 잘 들어주었습니다.
강단에 섰습니다.
학교까지 찾아온 저의 열정과 마음을 살펴
후배들에게 집중해서 잘 들어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지난 겨울과 여름, 어린이와 청소년 여행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당사자가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핵심에 맞춰 설명했습니다.
대학생활을 뜻있게 보내는 방법을
공부 사람 추억 글쓰기 4가지 키워드로 이야기했습니다.
집중해서 잘 들어주는 학생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주어진 시간이었는데
1시 50분에 마무리 했습니다.
질문이 있거나 이야기 나누고 싶은 학생들은
따로 앞으로 나와서 10분 정도 이야기 나누자고 제안했습니다.
4-5명의 학생이 찾아왔습니다.
"복지관과 가까운 방화3동에 살고 있어요.
이번 겨울에 실습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왕이면 잘 배울 수 있는 방화11에서 하고 싶어요."
"선배님께서 2년 전에 오셔서 이야기 해주셨어요.
그 때 말씀해주신대로 공부 사람 추억 글쓰기를 실천했더니 즐거웠어요.
그런데 이번에 실습을 했는데 제가 생각한 현장과 달라서 아쉬움이 컸어요.
다음에 선배님 따로 찾아뵙고 싶어요."
"이번 겨울은 다른 일정이 있어서 실습에 참여하지 못해요.
내년 여름에 꼭 단기사회사업에 참여하고 싶어요."
"저는 북한이탈주민 사업에 관심있어요.
전국에서 뜻있게 실천하시는 실무자도 알고 싶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궁금해요."
이런 정보와 네트워크를 알고 싶어요."
"명함 주세요. 이번에 실습 할래요."
쉬는 시간 10분이 짧았습니다.
다음에는 수업 뒷부분에 설명을 하고
후배와 충분히 이야기 나누는 방식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를 나서는 발걸음이 가벼웠습니다.
열정있는 후배와 이번 겨울을 뜨겁게 보내고 싶습니다.
교수님께 감사 문자 드렸습니다.
성미와 수연에게 고마웠습니다.
학생들의 지원사를 기다립니다.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단기사회사업 (실습) 모집 안내 바로가기
글쓴이 : 권대익
단기사회사업 (실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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