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향기]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 다녀왔어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3. 11. 6. 10:07
(글쓴이 : 김수재 선임과장)
지난 10월 20일(금)~21일(토) 1박 2일 일정으로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에서는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을 서울YMCA 영흥연수수련원으로 다녀왔습니다.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진달래 회장 외 회원 15명과
복지관 권순범 관장님,
ICYE(국제교류프로그램) 자원봉사자 마렌,
풀꽃향기 자문교수이신 HD경영연구소 문대수 교수님,
담당복지사 김수재 선임과장...
이렇게 총 20명이 1박2일 동안 워크숍에 참여하였습니다.
마을일꾼 워크숍의 주된 목표는
"풀꽃향기 공동체 강화를 위한 대인관계와 의사소통" 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특강주제도 동일하게 정하였으며,
문대수 자문교수님께서
회원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쉽게 이해하도록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저녁 식사 후,
풀꽃향기 회원들이 다함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회원들의 강점과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집단활동 게임도 진행되었습니다.
모두들 화기애애하게
조금은 늦은 시간이었지만,
피곤함도 아랑곳 하지않고 즐겁게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처럼만에 한바탕 크게 웃어보기도 하였습니다.
풀꽃향기 회원들의 정체성과 소속감도 고취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첫째날 저녁시사는 숯불 바베큐를 준비하였습니다.
돼지고기와 고등어 생선, 고구마를 구웠습니다.
다들 배가 많이 고팠나봅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풀꽃향기 회원들을 위해 손수 숯불바베큐 코너를 담당하시며
맛있게 고기를 구워주신 권순범 관장님 고맙습니다.
서울YMCA 영흥연수수련원에서 진행된
1박2일 풀꽃향기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이
의미있는 일정이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금번 워크숍은 풀꽃향기 임원진의 역할이 지대하였습니다.
임원진 간담회를 통해
워크숍 전체 일정을 사전 논의하였습니다.
세부일정과 사전 준비물, 임원진들의 각자 역할분담을 통해
필요물품 등을 미리 하나하나 챙기고 준비해나갔습니다.
회원들의 의견과 욕구도 임원진을 통해 수렴해나갔습니다.
가장 큰 걱정은 워크숍 예산이었습니다.
복지관에서 일부 예산 지원을 한다고는 하나, 태부족이었습니다.
부족한 예산을 어떻게 해결해야할지를 진달래 회장님과 임원들이 모여 궁리를 하였습니다.
워크숍 참여 회원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8월에 진행된 전통된장 및 조선간장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활용하기로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예산 지출을 절감하고 가성비 있는 예산 운용을 위해
식사는 가급적 재료를 구매하여 직접 해먹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다수회원들이 고령의 나이였기에
무엇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워크숍을 다녀오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워크숍 일정 내내 고령 회원의 이동을 세심하게 살피며
활동을 도와야했습니다.
회원들의 협력과 협조로
풀꽃향기 워크숍이 참으로 신나고 의미있는 일정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해주신 풀꽃향기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풀꽃향기 워크숍 평가회의 요약본- 임원진]
1. 들국화 (부)행사부장
저는 워크숍에 참석해서 참 즐겁고 마음이 편안하였어요. 감사하고요.
회원들이 서로를 많이 배려해주고 챙겨주는 모습이 우리 풀꽃향기의 강점이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번 풀꽃향기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 만족도 최고입니다.
풀꽃향기 임원인 순한꽃 행사부장이 개인사정상 참여를 못해서 아쉬움이 많았어요.
특히, 문대수 교수님의 특강 내용이 재미도 있었고 의미도 좋았다고 평가합니다.
예시를 들어가며 아주 쉽게 설명을 해주셔서 이해하는데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담당복지사 김수재 선임과장이 밤에 진행한 집단활동 ‘몸짓 표현 맞추기’ 게임도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 문주란 총무
풀꽃향기 워크숍을 준비하면서 올해도 역시 재정적인 어려움이 가장 걱정되고 고민되었던 부분입니다.
진달래 회장님께서 무척 마음 고생 많았다고 평가합니다.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워크숍 참석회원이나 혹은 불참 회원이었는데도 찬조금을 보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도 문대수 교수님의 강의가 최고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귀에도 쏙 들어오도록 우리에게 쉽게 설명해주셔서 참 감사해요. 풀꽃향기가 자치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임원이나 회원들간의 갈등과 속상함도 늘 있을 수 밖에 없잖아요. 항상 남탓을 많이 하는 우리 모습인데 ‘내 마음먹기에 따라 상황을 잘 조율할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풀꽃향기 총무로써 책임감도 있었고, 조금 부담도 있었어요.
그렇지만 아주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1박 2일 워크숍이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3. 흰샘 상임이사
앞으로도 매년 이러한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은 꼭 추진해나갔으면 좋겠다는 평가입니다.
풀꽃향기 회원들이 마을일꾼 의식을 제대로 다잡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회원 소속감과 정체성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하는데 저는 이런 워크숍을 통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상임이사인 저도 정말 행복했던 이틀간의 워크숍이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는 중증 장애를 가지고 있기에 거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의 배려도 참 편하게 다녀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풀꽃향기 회원들에게 큰 감동입니다. 고맙습니다.
4. 순한꽃 행사부장
저는 개인사정으로 금번 워크숍에는 직접적으로 참여는 하지 못했지만, 참 잘 진행되었다고 평가합니다. 사전 준비단계에서 임원진들의 협력과 상호 협조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임원진들이 사전 충분한 논의를 통해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해주셨다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담당복지사 김수재 선임과장이 세부적인 워크숍 추진 계획도 잘 수립해서 세부 일정 등 임원진과 미리 협의를 해주셨고요.
비록 예산확보의 어려움이 있어서 조금 힘들었지만, 결국은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되었다고 평가해요.
5. 진달래 회장
올해는 복지관에서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 예산을 지원해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또한 온누리 상품권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복지관 예산 지원으로 회원들이 점심식사를 잘 해결 할 수 있게 되어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번 워크숍을 사전 준비하면서 회장으로써 마음 고생이 정말 많았거든요.
또한 1,2호차 회원들이 각자 선의의 경쟁심을 가지고 솔선수범하여 재미있게 서로 챙겨주고 했던 것들이 참 좋았습니다.
풀꽃향기 자체 공금 500,000원과 참여회원들의 회비와 기타 찬조금 700,000원 등의 수입이 있었고요. 지출은 현금 1,200,00원과 온누리상품권 180,000원 포함해서 총 1,380,000원입니다.
임원진들이 모두 정말 솔선수범 활동하시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회장으로써 깊은 감사를 드리며,
워크숍 평가 및 회계 정산을 위한 임원진 평가 회의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이 회원들 사기진작과 소속감 고취에는 최고인 듯 싶습니다.
특별히, 금번에 함께 동행해주신 복지관 권순범 관장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풀꽃향기 자문교수이신 문대수 교수님도 감사합니다. 회원들의 마음에 쏙 들어오는 재미있는 강의로 회원들 상호간의 대인관계와 갈등문제를 서로 이해하고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귀한 강의를 해주셨어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합니다.
그리고 우리 풀꽃향기 담당복지사로서 금번 마을일꾼 워크숍을 끝까지 책임지시고 안전하고 유쾌하게 진행해주신 김수재 선임과장님도 늘 든든하고 고맙습니다.
이상으로 풀꽃향기 임원진의 2023 마을일꾼 역량강화 워크숍 평가회의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하는 일 > 실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똑똑] 곁에있기1팀 9월 골목똑똑(23통 지역 탐방) (1) | 2023.11.06 |
---|---|
[동네로 사업] 1101동 추석맞이 송편잔치 (1) | 2023.11.06 |
[동네,안녕!]서울YMCA방화어린이집과 함께한 민속한마당 인사캠페인 (1) | 2023.11.01 |
[생명사랑안심아파트] 요리보고 조리보고 추석맞이 번개모임⚡️ (1) | 2023.11.01 |
2023년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두근두근 우리마을축제 (0) | 2023.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