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로 사업]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1+1 거리 인사캠페인


(글쓴이: 박혜진 사회복지사)

 

 

준비

 

지난 8,

새롭게 입사하신 곽지혜 선생님과 함께

거리 인사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주제와 구실로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하며 안부를 전할 수 있을지

많은 시간 회의하며 인사캠페인을 계획했습니다.

둘 다 거리 인사캠페인을 처음 기획해서 진행하다 보니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배들의 인사캠페인 실천기록을 살펴보며

그 의미와 주제를 담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환경이 생각났습니다.

우연히 인터넷 기사를 보던 중

지구 온난화 시대를 넘어 지구가 끓는 시대가 되었다는

UN의 인터뷰 기사를 보았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도 하고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인사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일상생활 필수품이자 환경을 고려한

천연 수세미를 구실로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 나눌 수 있는 캠페인을 준비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하기 전

어떤 요일과 시간대에 캠페인을 진행하면 좋을지 고민되었습니다.

권민지 과장님께 여쭈었더니

교통공원에 나오시는 주민들에게 직접 물어보면 좋겠다고 슈퍼비전을 주셨습니다.

지혜 선생님과 함께 교통공원으로 가서 11명의 주민에게 여쭈었습니다.

 

금요일이 제일 사람이 많아.”

주말에 가족들이 많이 오지~”

시간은 오후 시간이 제일 좋아.”

무엇보다 날씨가 제일 중요해. 금요일이든 토요일이든

날씨가 좋아야 사람들이 많이 나오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으니

무엇보다 날씨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의견이 있었던 토요일로 결정했습니다.

 

 

 

 

 

 

 


 

 

진행

 

거리 인사캠페인 진행 당일 주말이었음에도

곁에있기2팀 팀원들의 도움으로 힘이 났습니다.

 

캠페인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주말에도 연락하며 살펴주신 권민지 과장님,

많은 물품을 스타렉스로 이동해주신 예지 선생님,

주말에 찾아와 인사캠페인을 도와주신 정민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인사캠페인은 1+1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천연 수세미가 담긴 꾸러미 두 개를 드리면

하나는 본인이 가져가고

다른 하나는 마음을 전할 엽서를 작성해

가족, 친구, 이웃에게 전할 수 있도록 거들었습니다.

많은 주민이 참여해주시면서

주변 아는 이웃에게 홍보해주시기도 하고,

지나가던 초등학생들이

여러 명의 친구들을 초대해서

다양한 나이의 주민들과 인사캠페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딸한테 편지 써야겠어요.”

내 친한 친구한테 건강하자고 인사해야지~”

우리 아이가 많이 뛰어다녀서 시끄러울 텐데,

옆집 이웃한테 미안하고 고맙다고 인사하려고요.”

 

 

짐이 무거워 꾸러미를 가져갈 수 없었던 고등학생 친구들은

편지만이라도 작성해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정성스레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기회가

사람 사이 관계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시작이 됨을 느낍니다.

 

 

 

 

 

평소 상가 인사캠페인을 참여해주시는 사장님들께도 찾아뵙고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항상 저희 인사캠페인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사장님들 덕분에 저희가 힘낼 수 있었어요.”

 

저희야말로 좋은 일 동참하게 해주셔서 감사하죠.

복지사님들이 다녀가시면 그날 하루는 기분이 좋아져요.”

 

라떼는 말이야 사장님께서는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주시며

저희들을 응원해주셨습니다.

늘 복지관 일에 관심 가지고 살펴주시는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평가

 

거리 인사캠페인을 진행하며

그 자리에서 주민분들에게 후기를 여쭈었습니다.

 

 

 

천연 수세미를 사용하신 후기 인증샷도 받았습니다.

 

 

 

 

총 120명의 주민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많은 주민의 참여로 준비한 캠페인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

가족, 친구, 이웃과 인사 나누는 인사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저와 함께 거리 인사캠페인을 꾸려나간

지혜 선생님에게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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