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공항동주민센터와 네트워크

 

공항동 지역에서 일하는 이어주기팀 권대익 정해웅 강수민 선생님은 공항동주민센터와 함께 협력하며 일합니다. 2021년부터 공항동 희망드림단 활동을 하며 함께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시원 전수조사를 함께했고 여러 후원물품이 올 때마다 누구를 만나면 좋을지 함께 의논했습니다. 2022년은 함께하는 일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복지1팀과 함께 회의하기로 했습니다. 공항동 희망드림단 이창숙 단장님 아들 분이 운영하는 족발집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낮에는 각자 일정이 많아 업무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며 회의하고 담소를 나누기로 했습니다.

 

여유 있게 저녁에 만났습니다. 올해 함께 하고 있는 일들과 관련해서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먼저 공항동 희망드림단에서 함께 추진하고 있는 구피랑놀자주민모임을 의논했습니다. 강수민 선생님이 작년에 고립가구 당사자로 만난 신 씨 아저씨의 강점이 물고기 키우는 일을 좋아하시고 잘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신 씨 아저씨를 마을 선생님으로 세워드리고 주민센터에서 물고기에 관심있는 주민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원래 상반기에 모임을 시작하려 했으나 주민센터에서 인력이 부족해서 진행이 어려웠습니다. 하반기에 인력이 충원되면 이 일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가능하면 그 전에 진행하자고 했습니다. 신 씨 아저씨께서도 이 모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피 새끼(치어)를 잘 키우고 계십니다. 언제든 분양할 수 있습니다.

 

이어주기팀에서 골목 똑똑으로 만난 여러 당사자 정보를 나누었습니다. 집에 쓰레기를 쌓아 두시고 월세까지 밀려 퇴거 위기에 있는 이 씨 아저씨를 함께 돕기로 했습니다. 수급이나 차상위는 아니지만 최근 몸이 좋지 않아 월세가 밀려 있는 김 씨 아저씨의 상황도 나누었습니다. 복지관이 지역을 적극 다닌 덕분에 만난 분입니다. 주민센터에서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공항동주민센터와 협력하니 일이 풍성합니다. 지역밀착형(동중심)으로 사업을 하지만 복지관 3명 인력으로 넓은 지역을 만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주민센터와 서로 자원 정보 강점을 나누고 협력하니 잘 도울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도 더욱 잘 만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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