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안녕!] 곁에있기2팀 5월 상가와 함께하는 인사캠페인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2. 5. 18. 16:17
5월 주제는 ‘코로나 19로 지친 마음을 이웃과 위로해요’입니다.
포스터는 작년 동네안녕 주민 인터뷰 내용을 반영해서 만들었습니다.
주민들은 ‘코로나 19를 잘 이겨내도록 힘내자는 안부 인사’를 이웃들과 나누길 바랐습니다.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이웃을 위로하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인사캠페인 포스터가 지역사회에 노출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스터를 본 주민들이 실제로 일상에서 어떻게 인사를 실천하고 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인사캠페인에 동참중인 상가 사장님들께
포스터를 보고 반응한 손님이 계시냐고 늘 여쭙지만,
‘없었어요’라고 대답하는 사장님이 많으셨습니다.
권민지 팀장님께서 사장님들을 통해 주민들의 후기를
어떻게 하면 잘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해보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이예지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사장님들께 구체적으로 묻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인사캠페인 포스터를 지켜보는 손님이 계셨는지,
사장님께서 기억하는 손님이 계셨는지,
물어보는 손님이 계셨는지,
물어보는 손님께 설명하신 적이 있는지,
지난 달 포스터를 보고 사장님은 어떻게 실천하셨는지.
이예지 선생님께서 사장님들이 자주 오는 손님께 포스터를 보고 어떠셨는지
먼저 물어보도록 부탁을 드려도 좋겠다고 했습니다.
사장님과 가게 단골 주민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살피고 후기를 물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상가에 부탁을 드릴 수는 없으니,
인사캠페인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상가 사장님들부터 부탁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지난달 인사캠페인 포스터의 주제는 ‘사랑하는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세요’였습니다.
포스터를 보고 물어보는 주민이 계셨는지,
가족들과 어떻게 안부를 나누셨는지 포스터를 교체하며 상가 사장님들께 물었습니다.
“가족과 전화하며 안부확인하고 지내고 있어요.”
대지부동산 사장님
“문 앞에 포스터가 있으니까 아이를 데리러 온 학부모님들이 보고 가세요.
어머님들이 아이들에게 인사 잘 나누라고 먼저 말씀해주세요~”
이레어린이집 원장님
“학부모님들이 ‘인사해야지’라며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시던데요.”
해담어린이집 원장님
“물어보는 손님들이 계시면 인사 잘 나누시라고 제가 항상 설명해드려요.
저는 오늘도 가족들이랑 만나서 저녁 먹기로 했어요.”
정통기사식당 사장님
코로나 19 거리두기 완화로 가게 운영제한이 해제된 BHC 치킨 방화점 사장님도
적극적인 인사캠페인 동참을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홀 운영에 인원제한이 없어져서 손님들이 많이 물어보실 거 같아요.”
이가밀방 사장님은 포스터를 몇 개 더 붙여도 된다며 배려 해주셨습니다.
인사캠페인을 위해 동참해주시는 상가 사장님들께 감사했습니다.
※ 5월 동참한 상가 대지부동산, 라떼는 말이야, 리썸, 몽키바나나, 미르세탁소, 이레부동산, 이삭토스트 개화산역점, 자연할인마트, 콩고물꽈배기 개화산역점, 세븐일레븐 방화새싹공원점, 이레어린이집, 해담어린이집, 꼬리별(반려동물용품 전문점), 현대부동산, 나들가게코사마트금호마트, 만나면, 일빠네, 남다른 감자탕 서울 방화점, BHC 치킨 방화점, 정통기사식당, 왕 싸다 아귀, 웰빙공인중개사사무소, 중앙상회(6~8통 주민평상 슈퍼), 어썸밀(쌀베이커리카페), 청원슈퍼, 동산슈퍼, 이가밀방, 더블코드 카페&칵테일 |
복지관에 카네이션 화분 후원품이 대량으로 들어왔습니다.
카네이션 화분은 인사캠페인에 동참하고 계시는
상가 사장님들께 좋은 구실이었습니다.
인사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리고,
사장님들께 일상에서 인사캠페인 실천을 제안 드리고자
카네이션 화분을 상가에 2개씩 전달했습니다.
하나는 사장님이, 하나는 이웃이나 손님에게 편지를 써서 전달하도록 제안 드렸습니다.
사장님들께 화분과 같이 드릴 인사말과 편지지는 권민지팀장님께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상가 사장님들께 전달 후 사진으로 인증해주시길 부탁드렸습니다.
화분을 선물하며 인사드리니 상가 사장님들께서 좋아하셨습니다.
방화중학교에도 카네이션 화분을 전달했습니다.
전달한 화분으로 이예지 선생님이 스승의 날 인사캠페인을 연계했습니다.
또래상담동아리가 주도적으로 선생님들께 손편지를 쓰고 비타음료와 함께 카네이션을 전달했습니다.
후원품 카네이션 화분으로 관계가 있는 기관들과 인사캠페인을 의미 있게 이루니 풍성한 5월이 되었습니다.
6월에도 즐겁게 인사 드리겠습니다.
사장님들이 전해주실 주민들의 행복한 이야기를 기대합니다.
글쓴이 : 원종배 사회사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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