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석현이네 가족나들이 이야기_진행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7. 26. 17:14
※이 글은 6월을 기준으로 쓰였습니다.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 전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되었습니다.
(글쓴이 : 김민지 사회복지사)
진행 | 드디어 떠나는 석현이네 가족나들이!
5월에 계획한 가족 나들이가 계속되는 비 소식으로 한참 미뤄졌습니다.
드디어 6월 날씨 좋은 날에 석현이네 가족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함께 나들이 도시락 준비에 필요한 재료를 사기 위해
보해마트 앞에서 석현 어머니, 할머니와 만났습니다.
유부초밥 만들기 세트와 방울토마토 정도만 사 왔습니다.
유부초밥, 방울토마토 도시락 싸기로 했습니다.
석현 어머님께서 미리 밥을 넉넉히 지어놓으셨습니다.
유부초밥을 예쁘게 모양 잡아 만들었습니다.
제일 처음 만든 예쁜 유부초밥들은 포장 용기에 담아
석현이 어린이집 선생님들께 드릴 도시락으로 준비했습니다.
차곡차곡 1인분씩 담고 방울토마토를 올려 꾸몄습니다.
가족들이 나눠 먹을 도시락도 넉넉히 준비했습니다.
도시락을 다 싼 뒤 석현 어머니께서 돗자리, 물, 종이컵, 물티슈 등
나들이에 필요한 준비물을 챙기셨습니다.
석현이가 정성스레 준비한 감사 편지를 보시고는 정말 잘 꾸몄다고 뿌듯해하시기도 하셨습니다.
나들이 준비를 마친 뒤 석현이 하원 시간에 맞추어 방화어린이집으로 갔습니다.
석현 어머니가 준비한 도시락을 선생님들께 전해드리고 나눠 드시라고 인사드렸습니다.
석현이가 준비한 편지는 석현이가 직접 원장선생님, 담임선생님, 보조교사 선생님에게 전했습니다.
석현 아버지와 할머니까지 온 가족이 어린이집 선생님들과 인사하니 석현이가 신이 났습니다.
가족 나들이 간다고 자랑도 했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께서 석현이와 부모님께 고맙다고 나들이 잘 다녀오라고 응원해주셨습니다.
가족 나들이를 구실로 석현이네와 방화어린이집 선생님들이 서로 애정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도시락을 둘레 이웃에게 나눈 후 새싹 어린이 공원으로 가족 나들이를 갔습니다.
궂은 날씨와 상황으로 집 근처 공원으로 나갔지만
그래도 석현이와 가족들이 신나게 놀고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즐기다 왔습니다.
한적한 공원 한쪽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도시락도 먹고 예쁘게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오늘만큼은 석현이가 원 없이 노는 날!
아빠, 할머니와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미끄럼틀도 타며 재미난 시간을 보냈습니다.
석현이와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행복해 보였습니다.
자연스러운 가족 나들이 풍경에
사회사업가는 추억을 예쁘게 사진으로 남겨드리기 위해 사진기사로 함께했습니다.
석현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께서는 석현이를 좀 더 실컷 놀게 해주고 들어가신다고 하셔서
사회사업가 먼저 인사드리고 헤어졌습니다.
온전히 석현이네가 이루는 가족 나들이였습니다.
가족 나들이의 여운을 가족들끼리 충분히 누리시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석현이네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으로 남으시도록 이후에도 잘 감사인사 드리고
석현이네와 함께 잔치 평가하겠습니다.
즐거운 가족 나들이를 제가 거들고 함께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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