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2차 직원교육 (feat. 조지혜 과장님)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5. 4. 19:25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지난 기록 모음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쓰기까지, 2021.04.02, 권대익
[똑똑] 약정체결, 교육, 실무자 간담회, 2021.04.02, 권대익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에게 문을 두드리다 (feat. 청년지 특별기고문 원고), 2021.04.21, 권대익
[똑똑] 4월 14일 (수) 직원 회의를 했습니다. 2021.04.15, 권대익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1차 직원교육 (feat. 송인주 박사님), 2021.04.19, 권대익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1차 직원교육, 요약 정리, 2021.04.26, 권대익
[똑똑] 서울시 사회적 고립지원 1차 포럼 <서울, 사회적 고립의 위험과 대응>, 2021.04.30, 권대익
조지혜 과장님을 섭외하기까지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4월과 5월은 '내부체계 세우기'에 집중합니다.
1차 직원교육은 서울시복지재단 송인주 박사님과 공부했습니다.
서울시에서 오랫동안 집중해서 연구한 박사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차 직원교육은 '고독사' 사업을 담당하는 복지관 실무자를 초대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에서 여러 기관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이 가운데 복지관과 가깝고 비슷한 지역환경에서 일하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조지혜 과장님을 섭외하기로 했습니다.
조지혜 과장님께 연락드렸습니다.
4월은 일정이 되지 않아 5월에 하기로 했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복지관이라면 잘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내어 주셨습니다.
조지혜 과장님 섭외 이후에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회적 고립예방 프로젝트 공유회가 열리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랫동안 사회적 고립 사업을 실천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조지혜 과장님께서 오랫동안 이 일을 실천했습니다.
그 사례, 과정, 암묵지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커졌습니다.
교육을 준비하며 조지혜 과장님께 메일을 보냈습니다.
방화11 사업계획서를 첨부했습니다.
우리 복지관 어떻게 사업을 준비하고 계획했는지 보여드리면
우리 기관에 맞게 더욱 잘 이야기 나눠주시리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조지혜 과장님께서도 메일, 문자, 전화할 때마다 친절하게 맞아주셨습니다.
좋은 성품을 가진 과장님과 만날 날이 기다려졌습니다.
직원교육을 준비하며 에피소드 1. 간식 준비
서울시복지재단 지원사업이라 간식비가 있습니다.
직원들이 원하는 간식을 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삭 토스트'를 먹고 싶다는 동료가 있었습니다.
아침 9시 강의이니 식사를 하지 못한 사람에게도 좋습니다.
계획서 인원보다 인원보다 실제 듣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간식비가 적게 느껴집니다.
내년에는 간식비를 충분히 확보해야겠습니다.
잘 먹어야 공부도 잘되고 사업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니까요^^
직원교육을 준비하며 에피소드 2. 주민센터
서울시복지재단 포럼에 500여 명의 사람이 접속했습니다.
주민센터, 복지관 사회복지사, 활동주민 등 여러 사람이 모였습니다.
이어주기팀에서 공항동주민센터에 이 교육을 알렸습니다.
관심갖고 참여하는 주무관 2명이 신청하셨습니다.
곁에있기팀에서 만나는 방화2동주민센터에도 교육을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월요일 교육인데 금요일에 연락드렸습니다.
흔쾌히 오시기로 했습니다.
방화2동주민센터도 이웃살피미사업을 합니다.
시범사업에는 빠졌지만 이후에 다시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복지관과 방화2동주민센터는 좋은 네트워크를 맺어왔습니다.
2019년에는 네트워크 과정을 책으로 출판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사회적 고립사업도 잘 연대하고 싶습니다.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2차 직원교육 시작하다
조지혜 과장님께서 환한 미소로 아침 일찍 오셨습니다.
반갑게 인사 나눴습니다.
교육 준비를 하시고 직원들을 기다렸습니다.
조지혜 과장님의 이야기는 크게 3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주민과 함께 했습니다.
이 일을 함께할 주민을 모아 조직화를 이루었습니다.
여러 교육과 워크숍으로 주민조직이 여러 이웃을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만났습니다.
이 조직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잘 유지했습니다.
둘째, 지역사회와 함께 했습니다.
노노케어 사업으로, 주민센터와 전수조사로, 여러 공동체 활동으로 고립가구를 만났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주민을 조직화해서 사업을 이루는 과정을 강조하셨습니다.
셋째, 마을과 함께 했습니다.
마포구 여러 기관과 사회적 고립 예방과 일상 돌봄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여러 교육으로 자연스럽게 사회적 고립을 다루었습니다.
자세한 교육 내용은
이예지 자원활동가가 기록을 정리할 예정입니다.
이 위치에 관련 기록 링크를 남기겠습니다.
[똑똑]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 2차 직원교육, 요약 정리 banghwa11.tistory.com/1394 |
조지혜 과장님은 강의 매듭마다 4~5명이 모여서 대화하도록 했습니다.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주로 방화2동주민센터 이성애 팀장님과 송연옥 주무관님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가는 대화 속에 배움과 생각할 점이 있었습니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2012년 사회적 이슈가 있었던 지역에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복지관과 조지혜 과장님은 성찰과 실천을 지속했습니다.
주민리더를 발굴하고 주민지도력을 높였습니다.
10년 가까이 마포에서 조직가로 일했습니다.
주민을 중심에 두고, 주민과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목소리가 마음에 남았습니다.
교육을 마치고
강의 끝나고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함께 식사했습니다.
방화11의 자랑, 도란도란 식당의 맛을 자랑했습니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은 코로나19로 경로식당이 중단되면서 직원도 식사를 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맛있게 식사했습니다.
동네를 산책했습니다.
김상진 관장님께서 벤티 카페에서 차를 대접해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도 카페에서 가장 비싼 음료를 먹었습니다.
지난 3월, 떡꼬치가 불러온 기적 날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한을 풀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맑았습니다.
조지혜 과장님을 개화산역까지 배웅했습니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의 계획서와 결과보고서를 공유해주시기로 했습니다.
2021년,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조지혜 과장님처럼, 뜻있게 실천하고 다른 실무자와 잘 나누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남겨진 숙제
교육을 마치고 직원들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새내기 사회복지사의 경우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사례를 들으며
우리 복지관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 막막해하고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기관의 지향과 미션비전, 지역사회 환경이 다르니
실천 사례에서 핵심을 배워 우리 상황에 적용해야 하는데
새내기 사회복지사에게는 어려운 일이었나 봅니다.
조지혜 과장님께서는 성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룬 이야기를 풍성하게 들려주셨습니다.
이를 듣고 성찰하고 적용하는 일은 우리의 몫입니다.
잘 정리해서 후배들과 다시 대화하고 설명해야겠습니다.
자신있습니다.
우리는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으니까요.
직원 교육 소감
(댓글로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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