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2021 동백모임 설 잔치 End_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1. 3. 5. 13:34
설 잔치 애써주신 노효녀 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권민지 팀장님께서 감사편지를 제안해주셨습니다.
이미진 선생님은 설 잔치 사진이 담긴 예쁜 엽서를 만들어 주셨습니다.
엽서에는 노효녀 님께 감사한 마음과 다음에도 재밌게 잔치하자는 내용을 적었습니다.
지난 설 잔치 이후 노효녀 님께서 둘레 분들과 어떻게 지내셨는지도 궁금했습니다.
동백모임 노효녀 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러 갔습니다.
엽서를 받으신 노효녀 님은 엽서를 무덤까지 가져가시겠다며 감동하셨습니다.
노효녀 님은 오늘 받은 엽서와 설 잔치 때 받았던 동백모임 회원들의 엽서를 가족들한테 자랑할 거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설 잔치가 노효녀 님께 큰 힘이 되었습니다.
노효녀 님께 설 잔치가 어떤 의미였는지 궁금했습니다. 몇 가지 질문을 드렸습니다.
노효녀 님은 어떤 마음과 기대로 이번 설 잔치를 준비하셨을까요?
담당자가 잔치를 제안했을 때 어떠셨는지 여쭸습니다.
“몸이 편치 않아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오랜만에 동백모임 회원들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렜어요.”
직접 준비해서 잔치해보시니 어떠셨는지 여쭸습니다.
“허리가 아팠지만, 직접 손님들을 맞이하고 대접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잔치 후 달라진 점이 있는지 여쭸습니다.
“이런 모임이 꼭 복지관이 아니더라도 회원들의 집에서 모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장면, 짬뽕 등 좋은 기회만 있으면 두 달에 한 번이라도 또 만날 수 있겠어요.”
이웃들께 떡국과 엽서를 배달로 전했던 노효녀 님은 그 뒤로 이웃분들에게 ‘고맙게 잘 먹었다, 맛있었다’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하셨습니다.
노효녀 님은 지난 설 잔치 때 했던 김현순 님의 말씀을 떠올리셨습니다.
‘다음에는 우리 집에서 모여요.’
코로나 19로 한 번의 만남도 간절하고 더 소중해졌습니다.
좋은 기회만 있으면 언제든지 또 만나자는 바람처럼 이번 설 잔치가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글쓴이 : 원종배 사회복지사)
'하는 일 > 실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소한 재미] 봄 새댁, 손혜진 팀장님 (3) | 2021.03.05 |
---|---|
[조직운영] 곁에있기1팀 강점 평가 (1) | 2021.03.05 |
[동네사람들]1101동 설날잔치 감사인사 (1) | 2021.03.05 |
[도시농업공동체 풀꽃향기] 전통된장 담그기 활동 소개할게요! (2) | 2021.03.04 |
[동네, 안녕!] 방화초등학교 | 관부장님과 함께 교장 선생님께 인사하기 (2) | 2021.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