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기웃-김장] 김치 만드는거 나야 잘하지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11. 5. 14:57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작년 송편 만드는 기술을 나눔 해 주신
이영저 어르신께 연락드렸습니다.
이영저 어르신은 이웃기웃 사업 안에서 많은 활동을 도와주셨습니다.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크신 분이시지요.
"어르신. 저 복지관 신미영 입니다."
"어어~ 왜요?"
"공항동 주민 분 중에 배추 10포기를 후원해 주신다는 분이 계셔요.
그 배추 10포기로 김치를 담가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는데
이영저 어르신께서 송편 잘 빚으셨듯이
김치도 잘 만드실 거 같아 연락드렸습니다."
"뭐~ 김치 만드는 거 나야 잘하지요."
이영저 어르신께서 함께 김치 담가 주실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께서는 날씨가 추워지니 장소에 대한
걱정이 크셨습니다.
주중에 만나 김치 담글 장소를 함께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이영저 어르신께 김치 만드는 방법 알려주시니 감사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배추 10 포기면 5 가정 정도에 돌아갈 거 같고
그 방식을 어떻게 하면 좋겠는지 고민해보겠다고 했습니다.
이영저 어르신을 도와주실 만한 분도 찾았습니다.
작년 송편 잔치, 이웃기웃 잔치, 올해 식사마실 사업에서
이웃에게 반찬 만들어 나눔 하신 심원섭 어르신이십니다.
심원섭 어르신도 본인 건강이 좋지 않아 옆에서
거들어 주는 역할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거들어 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했습니다.
이영저 어르신, 심원섭 어르신 두 분이 함께
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어르신 두 분만으로 버겁다고 하시면
함께할 분을 추가로 찾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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