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이 가득 차 있는 보름달처럼 행복과 건강이 가득한 추석되세요.
- 하는 일/실천 이야기
- 2020. 9. 29. 09:21
작년 복지관 휴관일에 도서관을 이용했던 예은이가
휴관 공지문을 직접 만들어 붙여 놓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일을 관장님께서 떠올리셨고
이번 추석 인사도 그렇게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추석인사로
이웃분들께 인사드리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꿈을 잡아라, 친구야 놀자,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부탁했습니다.
고맙게도 아이들이 정성껏 추석인사가 담긴 편지를
적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것들을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도록
현수막으로 만들어서 복지관 앞과 12단지 입구쪽에
걸어 놓았습니다.
그리고 오가는 분들이 아이들의 추석인사를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복지관 기둥과 11단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도
붙여놓았습니다.
작년 추석 때는 직원들도 마을 곳곳 다니며
주민분들과 맛있는 전도 부쳐먹고
송편도 만들어서 이웃과 나눠먹었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사라져
내년에는 마을 곳곳에서 추석을 구실로
이웃이 인사하고 관계 맺는 것을
주선해드릴 수 있는 편한 날이
오길 소망해 봅니다.
내년에는 우리 다함께 모여서
맛있는 음식 함께 만들어서
나눠먹어요~
<아이들이 직접 전하는 추석인사>
- 글쓴이 : 곁에있기팀 권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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