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생활복지운동]개화경로당 다녀왔습니다.

무더위 생활복지운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쿨타올과 엽서를 전달하고자 개화경로당을 방문했습니다.

개화동 방문은 처음입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개화동으로 가는 길도, 동네도 참 예뻤습니다.

 

이종준 회장님과 이종수 총무님, 최연자 부석마을 부녀회장님이 반겨주셨습니다.

 

방화11복지관이 방화2동과 개화동을 함께 담당하는데 이렇게 인사드리는 건 처음이에요.

빨리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괜찮아요. 이렇게 얼굴보고 만나니 좋네요. 이제부터 자주 놀러오세요.”

고맙습니다. 동네가 참 예뻐요.”

개화산 바로 앞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살기 좋아요.

이 동네는 대문이 없어요. 몇 십 년 동안 이웃으로 살아와서 다들 사이도 좋지요.”

 

이웃 분들과 사이좋게 지내신다하니 개화동이 더 예뻐 보입니다.

 

개화동은 총 5개 마을로 구성되어 있고 3개의 경로당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개화경로당이 가장 역사가 깊고 오래된 곳이라고 합니다.

 

개화경로당은 무척 넓고 쾌적했습니다. 5년 전 리모델링을 했다고 하십니다.

그동안 방화2동에서 이웃들끼리 소박하게 잔치했듯이 경로당에 모여 잔치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널찍한 부엌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부엌이 진짜 넓고 좋아요.”

리모델링할 때 우리가 의견을 냈어요. 부엌은 이렇게 해달라고.”

 

역시 직접 사용하실 분들이 쓰임새에 맞게 공간을 구상하니 실용적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이지 못하지만 평소에는 경로당에서 모여

함께 식사도 하고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며 자랑하셨습니다.

앞으로 여건이 된다면 이웃들 함께 모여 소박하게 잔치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관계 쌓으며 함께 궁리해봐야겠습니다.

 

무더위 생활복지운동 취지를 설명 드렸습니다.

이웃들이 정성스럽게 쓴 엽서를 보시고 고마워하셨습니다.

아이들이 그림도 그리고, 이웃들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마음이 느껴지네요. 고맙습니다. 어르신들에게 잘 전해드릴게요.”

 

 

값비싼 선물은 아니지만 이웃들의 정성을 알아보시고 귀하게 여겨주셨습니다.

개화동 어르신들이 이웃들의 작은 선물로 무더운 여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자주 놀러가고 싶은 개화동, 인연의 시작에 고맙습니다.

 

최연자 부녀회장님 댁에 꽃구경도 하고 왔어요.
알고보니 최연자 부녀회장님 댁은 드라마 촬영지였어요. 대박!!

 

(글쓴이 : 곁에있기팀 손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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