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8. 8. 18:03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만나는 시간을 정하며 카톡방에서 활발히 이야기가 오고 갔습니다. 축복맘이 증조할아버지께서 주신 감자를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며 나눠주시겠다 하셨습니다. "증조할아버지께서 감자 주셨어요. 나눠먹어요." "와~ 요즘 감자 햇감자라 넘 맛있는데~ 너무 감사해요." 조금씩 포장해서 어머님 여섯 분, 담당자인 저까지... 주셨습니다. 서로 가진 것 나눠 먹는 육아모임입니다. 어머님들께서 요리하고 식사하시는 게 항상 고민이라 하셨습니다. 모임을 점심시간과 맞춰 만났습니다. 혼밥 하던 점심이 다같이 먹는 점심으로 바뀌었습니다. 땡글맘은 후식으로 나눠먹을 두텁떡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땡글맘 고맙습니다. 어머님들께서 만나 이야기 나누면 3~4시간은 기본으로 함께합니다. 식사하고 커..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19. 8. 1. 17:47
(글쓴이 : 신미영 사회복지사) 공항동에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예쁜 브런치 카페를 서혀니맘이 발견했습니다. 'plate562' 카페입니다. 오픈 이벤트로 일주일 간 아메리카노가 1000원!!!! 커피를 좋아하시는 어머님들께서 엄청난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서혀니맘이 카톡에 카페에서 혼자 밥을 드시고 계신다 하셨습니다. 혼자 식사한다는 말을 보고는 땡글맘이 커피가 땡긴다고 만나자 하셨습니다. 이렇게 급 만남이 이뤄졌습니다. 저도 마침 공항동에 나갈 일이 있어 들릴 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주문해서 같이 먹자고 잘라주셨습니다. 예쁘고 맛있는 토스트 먹었습니다. 행복한 육아모임 담당자입니다. 어머님들과 한참 이야기 나눴습니다. "약속잡고 만나는 것보다 이렇게 소소하게 급 만나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