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2. 25. 15:06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12월 개화동 식사모임은 공릉동 멸치국수에서 만났습니다. 모임을 준비하며 내년에도 이 모임이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궁리했습니다. 한 회 한 회마다 모임 속 이웃 분들과 좋은 경험을 한다면 모임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형성될 것 같았습니다. 마침 연말이라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모임 때 함께 찍은 사진을 전달해드리며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권민지 과장님께 모임 참여자들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해드리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짧게라도 손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지 조언해주셨습니다. 과장님의 말씀을 바탕으로 참여주민들께 전달할 편지를 작성했습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함께 만나기로 한 개화산역 1번 출구로 향했..
하는 일/실천 이야기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2023. 12. 25. 11:47
글쓴이 : 방소희 사회복지사 지난 10월, 박용금 통장님께서 18통 잔치를 이뤄주셨습니다. 18통 잔치가 주민관계의 첫 단추였다면, 이번 모임은 두 번째 단추입니다. 당시 잔치에 초대받은 이웃분들께 가끔 만나서 함께 식사하는 식사모임을 제안드렸습니다. 잔치 때 식사모임 좋다고 말씀해주신 최 씨 아저씨, 박 씨 아저씨, 이웃모임을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신 이 씨 어르신 총 세 분과 함께 만났습니다. 식사모임 당일의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이 씨 어르신과 나눴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씨 어르신은 상사마을에 거주하는 정 많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이십니다. 처음 만나 인사드렸을 때에도 복지관에서 하는 여러 모임에 관심을 많이 가지셨습니다. 당시에는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는 모임이 없어 아쉽게도 ..